당직업무 끝나고 마트에서 저녁 찬거리를 사려고 하는데...
벌써 단풍나무 곱게 물든 모습이 들어온다
우리 회사에 있는 벗나무는 아직인데 ..
일주일전만해도 이렇지 않았었는데 가을 느낌이 확 나는 단풍나무~
감질나지만 그런대로 가을느낌 제대로난다..
교회첨탑 뒤로 남산이 보인다
제법 이쁜 가을색을 띠고 있다
급하게 찍은거라 흔들려서 아쉽다
당직업무만 아니었어도 오늘은 정말 산행을 할 수 있는 날인데...
아쉬움이 감돈다
다음주엔 꼭 가을은 듬뿍 느끼러 산행을 해야지..
어제 아버님 콩자반을 다 태워서 마트에서 콩자반 만들어놓은걸
급조하고 이것저것 밑반찬거리들을 샀다
직장생활하니 가끔 만들어놓은 음식들을 사곤 하는데 아버님이 눈치채지 않도록
냄비에다 살짝 더 끓여서 눈가림해야지..
여우같은 며느리의 이 눈라김 행동을 하시는지 모르시는지...
나 이러다 죄받을지 몰라..
다음번엔 꼭 직접 내가 만든 콩자반을 해드려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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