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육아일기

우리 아가 백일~~

코스모스13 2010. 10. 7. 22:31

첫아기 백일이라고 축하해주러 온 손님들..

친정가족들과...

 

 

 

 

지금은 백일이고 돌이고

뷔폐에서 손님들을 맞이하지만 그때 그 시절만 해도

집에서 조촐하게 가족들과 함께 하는게 보편적이었다

 

 

 

 

사랑하는 울엄마도 웃고계신다

셋째 언니가 조카들을 데리고..

보고싶당!!~ 

 

 

지금은 미국 이민가서 볼 수 없는

큰언니 큰형부도 있네~~

 

 

 

 

 

고등학교시절에 가장 친했던 정숙이도

큰딸아이를 데리고 와 주었지

지금은 서로 바쁘다는 핑게로 안만난지

정말 오래되었다

 

 

 

 

 

 

왼쪽엔 번창한 사업을 하시던 시고모님이 졸지에 시고모부님을 잃으시고 미망인이 되셔서

외롭게 지내시고 계시지만 옛날 내가 시집 왔을때만해도 정말 내노라하는 집안이었다

그당시에 큰 아들 둘째 아들 모두 미국까지 유학 보내시고 ...

 

그러나 지금은 그 높은 IMF 파도를 넘지 못하고 사업이 휘청거리는 바람에

고모부님은 돌아가시고 ....둘째 그리고 그 이쁜 막내딸도 혼인도 하지못한채 외로이...

새옹지마라 했던가!!~

재물은 영원할 수 없는것...

 

 

오른쪽엔 우리 둘재언니..

ㅎㅎㅎ

 

 

 

 

 오빠 자랑스런 아들..

우리큰딸아이보다 한살 많은..

 지금은 생긴것 만큼이나 똘똘해서 유명한 대학의 의대생..

 

 난 또 사진을 보면서 행복을 충전하고

즐거운 맘으로 내일을 점쳐본다

 

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에??

  아마도 백일이 지난 다음에 하나둘씩 아기 옷가지들을 사가지고 와주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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