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지리산 대성골계곡 (2010년 8월 8일)

코스모스13 2010. 8. 11. 12:50

지리산..

 

참으로 가고싶었던 산행.

말복이라~~

휴가의 끝자락에서 편안하게 쉬었다 출근하고 싶었지만 가벼운 산행이라고 해서 함께하기로 하였다

1시간만 등산을 하고 맛있는 삼계탕 먹고 계곡의 물놀이..

가벼운마음으로 산행에 임했는데.... 

아침 7시에 출발!!~~

집에 도착시간은 9시20분~

 

  

 

건드리지마!!~~

나 떨어질것같아.....

 

 

 

회원님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땀흘리기전에 온전한 모습으로

한번 기념촬영^^*

  

 

 

흰구름이 두둥실 떠가는 산..

좋다!!~

 

 

 

가벼운 산행이라고 해서..

지리산인데 글쎄~~

 

 

 

녹음짙은 지리산..

 

 

 

꽃님을 만나기 쉽지 않네^^

 

 

 

 

 

 꽃님이 잘 없어서

버섯님들을..

 

어떤분이 계란버섯이라 했는데..

아마 왼쪽아이가

계란버섯..

 

 

 

 

제법 개체수가 많다

한접시는 나올듯하다..ㅎㅎ

 

 

 

 

벌레가 뜯어먹은 흔적인가

아니면 자연그대로인가~

 

 

 

우리가 가고자하는곳은

대성동마을..

(우리 역사의 아픈 현장이라는데..) 

 

 

 

 

대성동 마을 입구에서 본

금송화

반갑다..

 

 

 

대성동마을의 흐르는 물..

 

 

여러가지 그릇으로

 물들을 흘려보낸다

 

 

 

 

도라지꽃도 이곳에서 보니

더 이쁘게 다가온다

 

 

 

 

시원한 계곡이 눈앞에..

 

 

 

 

물속이 다 들여다 보이는 깨끗한 계곡

 

계곡을 만나자마자 물속에

첨벙들어간 울 서방님~~

나도..ㅎㅎ

 

 

 

웃통을 벗은 저 남자

쌕시하지도 않구만~~

  

 

 

 산악대장 사모와 함께

 

 

 

물속에서

활짝 웃는 ...

 깜찍이 부부^^

 

  

 

대성동 마을 식당

화단에 핀 아름다운 꽃

 

 

어여쁜

참나리도,.

 

 

 

 

토종닭에 갖가지 한약재를 넣은

삼계탕을 맛나게 먹고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는 회워님들

 잠시나마 세상의 시름을 다 잊고..

 산나물이 참 맛있었던 기억~~

 

 

 

 

너무 시원하여 얼음이 되었다 ^^*

 

 

 

바위에 올라앉아서

마냥 행복해 하는 울 서방님..

 

고만하고 내려오삼^^*

짦게 자른 머리가

더 시원해보여용

 

 

 

 

  

깊은물에 빠지면 어쩌려고..

 

  

  

생쑈를 하고 계시는 남정네들. 

사실 저 나뭇가지를 놓치면 사람키를 넘기는 물속인지라..

다들 겁을 먹고..ㅎㅎ

평소에 수영좀 배워두시징..

 

 

 

 

계곡엔 사람들이 계속 모여들고..

 

 

 

행복이 따로있나요??

ㅎㅎㅎ

   

 

이꽃은??

 

 

 

알탕을 하고 옷을 새로 갈아입고..

돌아오는길에..

 

 

 

울랑이 가벼운 발걸음이 참 좋아보여

"빨랑 와!!~~"

 

(나를 부르지만 사진찍을것이 별로 없어서 소재를 찾느라고 난 계속 두리번거리고)

 

 

한발 두발,,

넘 좋은 산속의 공기에 취해서

 

 

 

 

푸르른 나무들이 참 좋아서.

 

 

이제는 카메라를 넘겨주었다

늦게 온다며 ...^^

 

 

내 뒷모습이 어리버리해보인다

  

 

 4시에 하산을 시작했는데도 한낮인지라

참으로 더웠다

산등성이에 더운 빛 그림자가 걸려있데~

 

 

꽃이름이 ..

여리지만 한송이 피어있네~

 

 

이 아이도 대체 무슨 꽃일까?

 알았었는데..

 

집신나물이란다

(집신이나 옷에 잘 다라붙어서 생긴 이름 ㅎㅎ)

 

참 나도 큰일이다

깜빡깜빡.. 까먹기일쑤다

 

 

산속의 마을이

골깊은 곳마다 흩어져 있다

계곡따라서...

 

 

산밤도 익어가고..

가을의 문턱을 넘으려 하고  있네!!~~

 

 

 

길가에 핀  

어여쁜 우리나라꽃

 

 

 

시원한계곡.

다시한번

 

 

대성골 계곡 다 내려와서

마을 입구에 연못이 ..

 

 

연못에 걸쳐있는  

물레방아가 옛스러움을

느끼게 해준다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이 마을의 지킴이들..

 

 

 

 

마을입구에 팬션을 짖고 있는듯하다

내년엔 아름다운 팬션에서...ㅎㅎ

 

 

 

돌아오는 차 안에서 석양이 참 아름다왔었는데..

이렇게밖에 안 나 왔다

 

 

 

 

시원한 소나기 한줄기 내린다

창문을 두들기는 반가운 비..

비야비야 더 세차게 내려다오

더운 여름 물러가게..!!~~

 

 

 

정말 즐거운 계곡 산행이었는데..

아픔을 지니고 있는 계곡이어서일까??

난 그날 삼계탕과 시원한 맥주 맛나게 먹고

휴계소에서 말복날의  수박까지.....

그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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