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참으로 가고싶었던 산행.
말복이라~~
휴가의 끝자락에서 편안하게 쉬었다 출근하고 싶었지만 가벼운 산행이라고 해서 함께하기로 하였다
1시간만 등산을 하고 맛있는 삼계탕 먹고 계곡의 물놀이..
가벼운마음으로 산행에 임했는데....
아침 7시에 출발!!~~
집에 도착시간은 9시20분~
건드리지마!!~~
나 떨어질것같아.....
회원님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땀흘리기전에 온전한 모습으로
한번 기념촬영^^*
흰구름이 두둥실 떠가는 산..
좋다!!~
가벼운 산행이라고 해서..
지리산인데 글쎄~~
녹음짙은 지리산..
꽃님을 만나기 쉽지 않네^^
꽃님이 잘 없어서
버섯님들을..
어떤분이 계란버섯이라 했는데..
아마 왼쪽아이가
계란버섯..
제법 개체수가 많다
한접시는 나올듯하다..ㅎㅎ
벌레가 뜯어먹은 흔적인가
아니면 자연그대로인가~
우리가 가고자하는곳은
대성동마을..
(우리 역사의 아픈 현장이라는데..)
대성동 마을 입구에서 본
금송화
반갑다..
대성동마을의 흐르는 물..
여러가지 그릇으로
물들을 흘려보낸다
도라지꽃도 이곳에서 보니
더 이쁘게 다가온다
시원한 계곡이 눈앞에..
물속이 다 들여다 보이는 깨끗한 계곡
계곡을 만나자마자 물속에
첨벙들어간 울 서방님~~
나도..ㅎㅎ
웃통을 벗은 저 남자
쌕시하지도 않구만~~
산악대장 사모와 함께
물속에서
활짝 웃는 ...
깜찍이 부부^^
대성동 마을 식당
화단에 핀 아름다운 꽃
어여쁜
참나리도,.
토종닭에 갖가지 한약재를 넣은
삼계탕을 맛나게 먹고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는 회워님들
잠시나마 세상의 시름을 다 잊고..
산나물이 참 맛있었던 기억~~
너무 시원하여 얼음이 되었다 ^^*
바위에 올라앉아서
마냥 행복해 하는 울 서방님..
고만하고 내려오삼^^*
짦게 자른 머리가
더 시원해보여용
깊은물에 빠지면 어쩌려고..
생쑈를 하고 계시는 남정네들.
사실 저 나뭇가지를 놓치면 사람키를 넘기는 물속인지라..
다들 겁을 먹고..ㅎㅎ
평소에 수영좀 배워두시징..
계곡엔 사람들이 계속 모여들고..
행복이 따로있나요??
ㅎㅎㅎ
이꽃은??
알탕을 하고 옷을 새로 갈아입고..
돌아오는길에..
울랑이 가벼운 발걸음이 참 좋아보여
"빨랑 와!!~~"
(나를 부르지만 사진찍을것이 별로 없어서 소재를 찾느라고 난 계속 두리번거리고)
한발 두발,,
넘 좋은 산속의 공기에 취해서
푸르른 나무들이 참 좋아서.
이제는 카메라를 넘겨주었다
늦게 온다며 ...^^
내 뒷모습이 어리버리해보인다
4시에 하산을 시작했는데도 한낮인지라
참으로 더웠다
산등성이에 더운 빛 그림자가 걸려있데~
꽃이름이 ..
여리지만 한송이 피어있네~
이 아이도 대체 무슨 꽃일까?
알았었는데..
집신나물이란다
(집신이나 옷에 잘 다라붙어서 생긴 이름 ㅎㅎ)
참 나도 큰일이다
깜빡깜빡.. 까먹기일쑤다
산속의 마을이
골깊은 곳마다 흩어져 있다
계곡따라서...
산밤도 익어가고..
가을의 문턱을 넘으려 하고 있네!!~~
길가에 핀
어여쁜 우리나라꽃
시원한계곡.
다시한번
대성골 계곡 다 내려와서
마을 입구에 연못이 ..
연못에 걸쳐있는
물레방아가 옛스러움을
느끼게 해준다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이 마을의 지킴이들..
마을입구에 팬션을 짖고 있는듯하다
내년엔 아름다운 팬션에서...ㅎㅎ
돌아오는 차 안에서 석양이 참 아름다왔었는데..
이렇게밖에 안 나 왔다
시원한 소나기 한줄기 내린다
창문을 두들기는 반가운 비..
비야비야 더 세차게 내려다오
더운 여름 물러가게..!!~~
정말 즐거운 계곡 산행이었는데..
아픔을 지니고 있는 계곡이어서일까??
난 그날 삼계탕과 시원한 맥주 맛나게 먹고
휴계소에서 말복날의 수박까지.....
그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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