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가 화단에 피었다
빗물을 머금은 봉숭아 ~~
엉성한 화단에 한그루 봉숭아
출근하니 반기는 녀석이 이뻐서 찍기는 하였는데..
너무 가족이 햇가족(?)이라 쓸쓸해 보인다
두어그루만 더 있었더라도..
경비 아저씨가 잡풀들을 다 뽑아내고 나니 이렇게 듬성듬성 휑한 화단..
그래도 꽃을 피워준 봉숭아가 이뻐서 이곳에 등록시킨다 ㅎㅎㅎ
옆에는 야채들이 자라는데 오로지
홀로 이렇듯 제 할일을 다하려고 피어있는 한그루 봉숭아
빗방울이 아직 채 마르지 않아서
싱그러워 보이기는 하나
웬지 넘 쓸쓸해보인다
숨바꼭질~~
날개 말리느라 쉬고 있는 파리 한마리 ㅎㅎ
영업 회의 있는날이기도 하고
사장님 출장에서 돌아오시기도 하는날..
청소하고 회의 준비도 해야겠다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처량하다..
이노래가 오늘은 너에게 딱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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