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

울밑에선 봉선화야~~

코스모스13 2010. 7. 5. 07:43

봉숭아가 화단에 피었다

빗물을 머금은 봉숭아 ~~

 

엉성한 화단에 한그루 봉숭아

출근하니 반기는 녀석이 이뻐서 찍기는 하였는데..

너무 가족이 햇가족(?)이라 쓸쓸해 보인다

두어그루만 더 있었더라도..

경비 아저씨가 잡풀들을 다 뽑아내고 나니 이렇게 듬성듬성 휑한 화단..

그래도 꽃을 피워준 봉숭아가 이뻐서 이곳에 등록시킨다 ㅎㅎㅎ

 

 

 

 

 

옆에는 야채들이 자라는데 오로지

홀로 이렇듯 제 할일을 다하려고 피어있는 한그루 봉숭아

 

 

 

 

빗방울이 아직 채 마르지 않아서

싱그러워 보이기는 하나

웬지 넘 쓸쓸해보인다

 

숨바꼭질~~

날개 말리느라 쉬고 있는 파리 한마리 ㅎㅎ

 

 

 

영업 회의 있는날이기도 하고

사장님 출장에서 돌아오시기도 하는날..

청소하고 회의 준비도 해야겠다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처량하다..

이노래가 오늘은 너에게 딱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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