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반정도 집에서 잠자고
다시 당직업무를 수행하러 출근하는길..
몽롱한 상태로..
서방님은 8시까지 잠자고 회사출근한다기에
살짝 일어나 부시시한 얼굴로
대강 준비를 하고..
아파트 경비실을 지나 몇발짝 걸어오니
망촛대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조금 시들었지만 일렁거리는 모습이
나름대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서 ~~
;;;;;;;;
우리 아파트를 감싸고 있는
시골의 아담하고 정겨운 마을..
포근하다^^*
망촛대 옆 기찻길도 다시 한번
또 몇발짝 지나치면
좌측엔 사과 과수원이
오른쪽엔 배밭이..
살짝이 보이는
과수원집 기와지붕이
정겨움을 더해준다
사과가 무섭게(?)도 많이 열렸다
주렁주렁~~~
지난번에도 속아내기를
하는것같더니
가을의 풍성함이 기대되는
과수원 ^^*
알이 제법 많이 굵어보인다
좀더 있으면 붉은빛이 돌겠지...
과수원 뒤로 보이는 아파트가 좀 답답해보이긴 하지만
우리동네 가운데 이런 과수원이 자리하고 있다는게
넘 좋다!!~
신품종을 새로 심었나보다
3년차인데 이렇게도 풍성하게 사과가 열리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작년에 먹어본 사과맛이 특이하더니
인기만발이다
작년엔 나이가 적은 사과나무라
좀 싱거울듯하여
안 사먹었는데....
올가을엔 한상자 사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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