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

사과가 영글어가네~~

코스모스13 2010. 7. 3. 15:37

늘 지나다니는 과수원길...

정기검진 받으러 나가는길에 잠깐~~

 

비는 오늘은 안내릴듯하니 습한 바람이 턱에 차오른다

흐리고 꿀굴한 날씨는 당분간 지속될듯하니 각오는 해야겠지.,,

 

 

 

 

어느새 이렇게 많이 자랐을까?

곳곳에 붉은기가 도는 사과들도 있다

이 품종은 좀더 빠른 사과같다

 

 

 

끝없이 펼처진 사과밭

가을을 기대하며 농부의 꿈도 자라겠지..

참으로 많이도 열렸다

바닥엔 너무 많이 열려서 속아내기 한듯..

바닥에 동글동글 작은 사과들이 굴러다닌다

가을의 빨간 꿈을 뒤로한채 ...바닥에서 뒹구는 사과가 안쓰럽다.

 

 

 

저녁에 울 서방님과 회사사람들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서

아버님 저녁반찬을 만들어놓고 ...

딸아이는 친구할머니 돌아가셨다고 도와주러 간다고 준비중이고

아들은...

아들은 오늘 시험 망쳤다고...

어제 드라마를 보더니..

시험보기전날밤에 드라마를 보는 여유에 내가 깜짝 놀랐지만 ~~

자신있는줄 알았더니 결국...

아들이 많이 속상한가보다

본인이 어제 한 행동은 반성하고 있겠지..

고3 수험생이 너무 여유부린다 했드만~~~

짜식 이젠 정신좀 차리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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