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야유회를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
원래 꽃피는 5월에 가는것인데 회사가 바쁘다보니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에서야..
그것도 평일에만 갔었던 야유회를 쉬는 토욜에 가게 된 것이다
안 가도 되는데 부득이하게 노조에서 가기를 원한다니...
더우기 오늘 야유회가면 기본시간 추가를 달아준다는..
날씨가 화창하기를 바랐지만 어젯밤부터 흐리더니 이내 비가 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사실 넘 가물어서 비가 오기는 와야할 상황이지만~~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아침에 일어나니 화창하게 개인하늘은 아니지만 비가 그쳐있었다
사실 쨍쨍한 화창한 날씨도 좋지만 우리 가는 코스가 새만금의 허허벌판인지라 이런날씨가 차라리 더 좋을수도 있을듯 싶어 기쁘다
이제 회사에 가야겠다 ^^*
관광버스에 올라 아무생각없이
ㅎㅎㅎ
일단 일상에서 벗어났다는게 젤 즐거워^^*
오랫만에 회사를 벗어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잠시 오락을 즐기는 사람들..
다양한 포즈들..
바깥을 조용히 응시하는 사람들도 있고
버스안에서 사람들의 표정들.
정리된 논 한가운데 나무들이 줄줄이 나란히 나란히..
반듯반듯한 논들이 사람들의 일손을 기다리고 있다
어서 모내기를 하라는듯..
모내기 작업이 끝난곳들이 더 많이 눈에 띄었다
나무가 엣찌있게 서있어서..
달리는 차안에서 나무들..
서서히 쓸모있는 땅으로 탈바꿈되어가는 간척지
물막이 공사를 다 하여 농토가 된듯한 습지..
새만금으로 가는 표정들
보리가 누렇게 익어서 베어질 날만을 기다리고..
시골풍경이 정겨워서..
달리는 차안에서
무료함을 달래려..
새만금에는 식당이 없어서 이곳에 들러서 점심을..
갑오징어의 특별메뉴를 하는 식당
ㅎㅎㅎ
옛동료직원
한상 맛나게 차려진 음식..
입이 즐겁고
사람도 즐겁고..
ㅎㅎㅎ
거나하게 좀 취기가 도신 계장님..
한말을 되풀이 한다는건..ㅎㅎ
ㅋㅋㅋ
메인요리 갑오징어
^^*
맛은 있는데..
국물이
매운탕국물이 먹고싶당!!~
;;;;;;;
우와!~
쇄골..ㅎㅎ
노총각
장가좀 가소
~~~
식당의 장독대
정겹다^^*
맘씨 좋은 큐엠 계장님
만년 소년같당..ㅎ
식사후의 편안하고 만족스런 표정^^*
길게 누운 울 팀장
이번에 특진을..
추카추카
넘 길어서 의자가 모자라넹
길긴길다..ㅎㅎ
식후의 느긋함을..
함께 식사했던 옛동료..
참 편안하고 좋은사람들이다
항상 밝은 얼굴의 순옥
식당앞의 정박중인 어선들..
생활의 비릿한 냄새가 난다
즐거워 ^^
ㅎㅎㅎ
ㅎㅎㅎㅎ
넘 재밌는 상무님의 변신한 모습
우리는 박장대소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을의 변신한 시간들..
라인짱 !!~
문...
어휴 얼굴만 봐도 카리스마..
징하넹
일벌레..ㅎㅎ
두건쓴 저 분은
뽕구상무님..
헤헤헤
별명이 이리 올라있는건
모를꺼얌..
맘놓고 .
ㅎㅎㅎ
일상탈출에서 오는 느긋하고 편안한 시간들이 금시에 흘러가버리고
짦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은 눈깜짝할 사이에 ..
놀때도 열심히
일할때도 열심히
언제 어디서나 열심히.
사람들의 의외의 모습들에 즐거워하는 야유회
나도 그렇게 하고싶다
정말 부러운 사람들..
야유회의 즐거움이 이렇게 무르익어간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우리들은 하루를 온전히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그 즐거움으로
쭈욱 go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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