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장미를..(20100604)

나의 장미사랑..

퇴근시간에 걸어오는데 장미가 또 날 유혹한다

올해는 장미를 그만 찍으려고 했었는데...

끝없는 나의 장미사랑이 넘쳐난다 ㅎㅎ

 

 

 

 

 

 

 

 

  

 

 

 

 

 

 

회사건너편 과수원 담장에도 이렇게도 이쁜 장미들이 즐비하다

마트에 들렀기때문에 봉지가 무겁지만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해가며 밤의 장미를 촬영하기에 홀딱 빠졌다

참 내가 생각해도 장미사랑이 넘 지나치지않나 생각된다

 

낮에 보는 장미와는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미의 변신에 박수를 보낸다.

올해는 유난히도 넝쿨장미들이 지나는 곳곳마다 많이 눈에띤다

작년에도 많았었는데 못보고 지나갔는지 모르지만 ..

암튼 장미는 아름다운 꽃이다..

 

어제는 갑작스런 토욜당직이 걸렸다

과장이 하기로 되어있는데 집안에 급한일이 생겼단다

그래서 대신 총대를 메고 당직을 섰었는데..

얼마나 바쁜지 블로그에 로그인할시간도 없이 하루해가 저물었었다

정말  끝나지않은 마감업무며 종일 휴 대폰 출하로 바쁘게 지나갔다

시간이 모자라서 정시에 퇴근도 못하고 이십여분이나 울 서방님 마트에서 기다리게 했다

그래서 회사에서 신는 슬퍼를 그대로 신고 나오는 웃기는 헤프닝까지..

성질급한 울 신랑 화날까봐..ㅎㅎ

그래도 왠지 화도 안내고 미리 장을 보고 있었다.

나이가 좀 들어서일까 많이 여유로와졌다

가끔 이쁜짓을 하는 울신랑 ..ㅎㅎ

 

여보!~

사릉훼 ^^*

 

 

쉰세대인걸 아는걸까?? ㅎㅎ 많이느긋해져서 내 맘이 편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