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들

한가한아침^^(20100530)

코스모스13 2010. 5. 31. 07:50

아침에 이렇게 한가할수가..

 

오늘 새벽에 일찍 일어나 낙화암에 가자고 했는데

일욜에 산에가는날도 아닌데 아버님 아이들 밥 챙겨주고 늦게 ..

챙겨놓은밥 엊저녁에 닭도리탕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한숟갈만 뜨고 걍 간다고 바쁘게 나가는 아들과 함께

대충 계란찜과 밥을 먹고나니 별다른 할일이 없어서..

걍 아이들 나가는 시간에 나갔지만 산에도 못가고

집으로 되돌아와 영화도 보고 오랫만에 둘이서 종일 뒹굴뒹굴하다

막걸리 한잔하고 두어시간 잠자고...

아이들 가족 저녁식사시간 약속이 있어서

 

네시쯤에 싸우나하고

 개운한 기분으로 맛난 저녁식사..

정말 이틀간 가족들에게 봉사(?)했다

산에도 못가고,,.

ㅎㅎ,

그래도 즐겁다  ^^*

 

 

 

 

봉사활동갔던 아들

얼굴에 아무것도 안 바르고 땡빛에서

YMCA 축구 하는데서 스탭으로 ...
(공 주워오고 심부름했다는..ㅎㅎ)

바보 모자도 안쓰고..

팔도 다 벌겋게 익었다

감자팩을 해주면 좋으련만 감자팩도 없고

급해서 오이를 대충 잘라서 얹어 놓으니 웃긴다며 ..

그래서 오기가 다 떨어지고..ㅎㅎ

좀 효과가 있으려나!!~

 

..

그래도 봉사활동 9시간 했다고 좋아서..

순수한 내 아들이 참 사랑스럽다

ㅎㅎㅎ

 

 

 

잠시 외암리 마을에서 ..

이름모를 꽃을.

땡빛이라 걍 다시 되돌아 와버렸다

 

인동초라고 한다

^^*

 

 

딸아이 생일이라고 가족끼리

갈비집에서..

아버님도 맛나게 드셔서 천만다행..

-_-

 

 

갈비집이라 그런가 화단의 꽃들도

튼실하니 이쁘다

색달라보이는 장미꽃이

이뻐서 찍는데 아이들이

그만하라고해서..

 

 

샛노란 장미도 나름대로 이쁜데...

 

 

딸이이 생일이 5월 31일..

미리 가족식사를 갈비집에서 ..ㅎ

꼭 오늘이 내 생일같다

저녁도 안해도 되고 어제에 이어 종일 뒹굴뒹굴..

널널한 시간도 여유로와 좋고..

날로먹은 하루...

편안하게 식사끝내고 주말드라마(수삼과 이웃집웬수)에 퐁당 빠져서..

수삼은 일찍 나오는바람에 어제는 건너뛰고 이웃집웬수를 보고 ..

정말 땡잡은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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