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의 향연...

아산 곡교천 유채꽃이 그리도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다는데....

소문을 듣고 그냥 지나칠 우리가 아닌지라..ㅎㅎ

오늘은 산행은 안하고 가까운 곳의 아름다운곳을 찾아다니기로 마음먹은터라..

 

 

 

 

 

 썬그라스를 끼고 안벗는 이유...

눈부시다는..

벌써 노안(?)이라나 뭐라나 ㅎㅎ

시력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역시 나이는 못속인다니까요 ㅎㅎ

 

 

어설픈 포즈로 ...

목욕탕가려고 화장도 안하고

바쁘게 나온터라 얼굴이 엉망이다

사진은 거짓말 안한다.ㅎㅎ

 

 

 

제주도라 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

오랫만에 맛보는 신혼여행의 추억이 ..ㅎㅎ

이십여년이나 지난 세월..

아 !!~ 세월 빠르고나!!~

 

 

 

가을엔 은행나무 가로수로도 유명한 현충사가는길...

유채꽃밭 구경하라고는 아니더라도 산책길을 따로 만드는중이란다..

4.28 축제때는 이곳 곡교천에서 야시장도 열리고 각종 체육대회 행사도 많이 하는곳

참 여러가지로 쓸모(?)있는 자투리땅인셈이다

서울의 여의도 고수부지같은 역할을 하는곳이라고나할가

지금도 개발을 많이 하고 있다

 

 

 동심으로 돌아가서 ㅎㅎㅎ

 

 

 

가을에 다시한번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면 거닐러 와야징..

 

 

 사람들이 유채꽃밭을 맘껏 느끼라고

가운데로 길을 터놓았다

 

 

날시가 좋아서 벌들도

꿀을 따느라 난리들이다

 

 

이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는 유채꽃밭..

많이 더워서 이제 그만 현충사로 발길을 돌려야지..

 

 

 

 

 

옆에 함께 찍자고 했지만 ~

이제는 사진 그만 찍겠다며 앙탈(?)을 부리는 울 서방님

 

 

우리동네에서 젤 비싼 코스코 아파트

반영이 아름답기에 한번

이곳에서 낙시를 하는 낙시공들도 제법 있다

물이 깨끗지 않아서 먹지는 못할것같다

 

 

 

 

 

 

 

 

산책로도 제법 운치있어

멀리 여행간듯한 느낌이다.^^*

 

 

 

 

유채꽃도 아름답지만

연인들의 모습도 정말 싱그럽다

 

 

물이 조금만 더 깨끗하면 좋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유채꽃을 맘껏 구경하고 나니

땀이 송글송글;;;

 그러나 기분은 급 상승...

일주일을 이 기분으로 쭈윽 버틸수 있을것같다

이곳은 참으로 살기좋은 도시라는 생각을 하며..

이사와서 터를잡고 살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ㅎㅎ

행복이란게 별거 아니라는 생각...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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