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설화산엘 가려고 다짐을 했었는데
드뎌 오늘 시간이 딱 맞아서 ,,
주위 사람들이 설화산이 괜찮다고 아무리 말하여도 한번도 오르지 않은 산이라 느낌이 오질 않았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황사가 심하다고 하여 포기하려고 했는데 웬일인지 햇살이 따사로이 비추고 황사도 심하지 않아 보였다
딸아이 알바,아들 도서관 ,아버님 역전까지 모두 한바퀴 돌아서 우리는 예정에 없던 설화산으로 gogo씽~~
우리 부부는 다른건 몰라도 산에 가는것은 참으로 맘이 잘 통한다
참 다행스러운 일 -_-::
울 서방님 뒷모습은 항상 ㅎㅎ
날쌘돌이^^*
개나리가 이제 서서히 봄기운을 느끼는듯.. 꽃봉오리가 완연하다
야생 산수유나무가 제법 꽃을 피우려는 기지개를 켜고 있는듯..
혹시 바람꽃을 만날 수 있으려나 기대를 했었는데..
몇컷을 찍었으나 이렇게 약하디 약한 산수유 꽃망울만..ㅎㅎ
산은 여기저기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이곳에 진달래가 활짝피면 장관일것같아
여기저기 진달래
꽃망울들이 숨어있다
4월둘째 주에 다시한번 이곳을 와야겠다 ^^
정상 조금 남겨두고 오르막의 연속이지만 금방 끝나는..
좀 싱거운 느낌?? ㅎㅎ
우리가 800m 왔나보다 정말 짦은 코스다
다음엔 더 긴 코스로 올라와야겠다
( 왕복 1시간 30분 소요)
다음에 올라올 코스 데이콤..ㅎㅎ
점찍었다 ㅎㅎ
정상 조금 못가서 이런 돌탑이..
알고보니 설화산의 정기가 남다르다
정말진작에 한번 올라와 봐야했던 산이다 ㅎㅎ
정상 태극기가 꼭 설악대청복같다 ^^*
멋지게 나왔다
내심 흐뭇하다~~
여러갈래의 코스가 있었다
계속 능선을 타고 가면 광덕산..
그리로 한번쯤 타보고싶다 약 6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구미가 땡기는 코스다..
광덕으로 가는 능선..
시야가 확트여서 아산의 이곳저곳 다 보인다
전망이 참 좋은곳이다
능선..
저쪽 아래로 외암리마을이 숨어있단다
태극기는 안보이지만 정상에서의 즐거운 포즈를 안취할수가 있으랴!!~
맹사성을 배출한 맹씨행단도.
정말 발길이 안닿는곳이없는 산이다
처음 오를땐 아기자기산 맛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실망을 하였는데
정상에 오르고보니 사람들이 곳곳에서 튀어나온다
여러코스가 있는듯하다
우리가 오른 코스가 젤로 사람이 없는 코스인듯..
다음에 진달래꽃필때 한번더 오르기로 약속하고..
잛은 산행이었지만 제법 땀도 나고 싸우나에 앉아서 있으려니
정말 즐겁고 행복한 기분!!~~!
행복이 따로있나~~~ㅎㅎ
good!~♬~
오늘은 돌째딸도 기숙사에서 오는날 ~~
과 mt 도 다녀오고 참 바쁘게 사는 녀석이다
삼겹살파티(?)를 하려고 ~~
(둘째가 젤 좋아하는 삼겹살.ㅎㅎ)
녀석 벌써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제 언니 알바끝나는시간이 7시니 부침개를 먹으며 음악캐프를 들으며 기둘리고 있다
얼마나 꼭 끌어앉는지..
반갑다는 녀석의 표시..
얼굴이 좀 핼쓱하니 밖에서 몇주 생활하는동안 많이 야위었다.
오랫만에 온가족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게되어 참 좋다..
밥솥이 요란스레 나를 부른다
얼른 저녁준비를 해야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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