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가족

외암리^^*(2월 14일 설날)

코스모스13 2010. 2. 16. 22:09

명절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민속마을에 편안한 마음으로 둘러보았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설화산자락에 위치한 외암리마을...

마을이 너무 아름다워 민속마을로 지정되어 개발도 제한되어 있는 이곳..

아름다운 고택도 있고 영화 촬영도 이루어졌던 이곳에 가끔 들르면 떡매치는소리도 들리는데..

이번에는 쓸쓸하였다

추석엔 고소한 콩고물 묻힌 누런 인절미랑 직접 담은 막걸리를 먹을 수 있었는데~~~

 

 

 

 

 

 

 

 

 

 

 

 

이 나무를 어느님의 블로그에서 본 듯한데 장소는 다른것같다

사랑나무라하는 그 나무와 너무 닮아 있었다

 

 

 

 

동네어귀 뒷동산인데 그네도 타고 ..

작년 추석엔 널뛰기도 있었는데..

 

 

소원을 적어서 비는 곳인데 나도 소원을 적어서 좌측어딘가에 매달아 놓았다 ^^*

어린아들과 젊은 엄마가 나란히 소원을 적어 매달고 있다 ㅎㅎ

 마을의 수호신이기도 한 장승들의 익살스런 표정이 참 재밌다 ~~

 

  

 

동네 들어서는 길목의 냇가

우측에 빨래터도 그대로 있고 물레방아도 있는데 ....

 

 

 

 

 

물속에 비친 나무가 멋스럽게 보인다 ㅎㅎ

내가 찍은 사진에 이런 모습이 있다니 즐거움이 감돈다

어느님의 블로그에서 반영이라는 정말 멋진 작품사진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난 아직 멀었다 ㅎㅎ

 

 

 

 

 언제가도 고향의 느낌을 맛볼 수 있어 참 좋은 외암리 마을

수수로 만든 늘어진 전(떡)도 참 맛있고 잔치국수가 유명한 식당도 있어

여름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곳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거닐면 환상적일것같은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