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쯤에 둘째언니 큰아이 결혼식에 온가족이 모였을때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네...
큰딸아이가 휴대폰을 바꾸면서 사진을 인화해왔다
잠시 추억에 잠기다가 새록새록 가족들 생각에 빠져본다
더구나 낼은 부모님 산소에 함께 가기로 한날이라...
친정 가족들 정말 정겨운 이름..
지금은 귀여운 아들이 벌써 세살이고..
울 큰언니는 온가족이 미국으로 이민가서..
보고파도 맘대로 못보고 산다..
막내 큰언니 셋째언니 나 ㅎㅎ
둘째언니는 신랑엄마라서 자리지키느라...
오빠는 소님들 챙기느라..
그때 디카가 있었으면 이쁘가 잘 찍어놓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그때 우리 엄마 모습
아버지 돌아가시고 홀로 외로이~~
엄마 보고싶다!!~~~
다들 시간이 안되서 둘째딸아이와 함께 기차를 타고간 기억이 난다 ㅎㅎ
나도 그때는 저렇게 젊네 ^^
지하철역에서 딸아이가 폰카로 찍어준
그 사진 그땐 얼마느 쑥스럽던지...
하나밖에 없는 오빠와 올케언니
천상 여자인 울 올케 ..
넉넉한 인품의 울 오빠
젊은시절엔 영화배우
최무룡 닮았다고 그랬었는데~
세월엔 장사가 없다지..
왼쪽 우리 막내
이쁜 내 바로위 예쁜 셋째언니.ㅎㅎ
셋쩨딸은 선도 안보고 데려간다고 했다는말 정말이다 ^^
낼 꼬멩이들 우리 셋이 산소에 가기로 했다 ^^
삼겹살도 구워먹고..
산에도 올라가고
날씨가 좋아얄텐데..
지금보니 걱정스럽네~~
울 큰언니 막내딸 ...
한국 최고 음대 나와서 미국인 선교사 만나서..
아이들 셋낳고 잘 살고 있다 ㅎㅎ
처음엔 반대가 참 심했었는데...
이쁜 아기들 보면서 큰언니부부도 이해를 하게 되었고
지금은 가까이 날아가서 아이들도 돌보아주고 하면서 잘 사니
더이상 뭐 바랄게 있으랴!~
게다가 큰아들이 영국 유학 하더니 캐나다로 자리를 잡고
막내딸도 캘리포니아에 터잡고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큰언니 큰딸래미도 형제따라 함께 가고싶었는지
이민을 가더니 큰언니 부부도 쑝 날아가버렸다
온가족이 모두 가버리고...
이제는 자주 볼 기회조차 없다
난 그래도 내나라가 좋은데....
놀러오라는 전화는 자주 오지만.....
언젠간 한번쯤 다녀와야징...
갑자기친정 가족들이 겁나게 보고싶다!!!~~~
'추억~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에게도 이런시절이 ㅎㅎ(2006.11.18) (0) | 2010.03.30 |
---|---|
부모님 전상서!!~막내랑 셋째랑 (0) | 2010.03.28 |
보고싶은 엄마 어버지!!!~~ (0) | 2010.02.25 |
외암리^^*(2월 14일 설날) (0) | 2010.02.16 |
가족(2009년 12월 12~13) 망년회라 이름지을까~~~ (0) | 2009.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