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지인이
황금배추 갓 쪽파 대파 등
김장꺼리 일체를 보내주셔서
얼떨결에 하게된 김장
아이들 독립한후 몇년만에 하게 되어
설레임 반 걱정반으로~
새벽 두시 네시 여섯시~
배추뒤집으러 일어나고
졸린눈으로 배추씻고~ㅎ
오랫만에 해서 감이 떨어졌나
소금 적게 넣어서
배추가 다시 밭으로 가려하고
양념도 모자라게 하고 ~
그래도 마무리까지 잘해서
딸 아들 사위 예비 며느리까지 와서
수육해서 맛나게 먹어서 참 좋았다^^
굴이랑 회도 사서
수육이랑 한상 거하게 차려서 먹었다
김장 끝나고 목욕탕 가서
피로풀고 저녁으로 칼제비랑
잔치국수로 저녁을 먹고
푹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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