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에 올린글
충북제천 덕동계곡
물놀이산행?
극기훈련이었다~~
@@@@
코스 : 원덕동버스종점 - 삼거리 - 십자봉 - 원점회귀
수룰속 헤치고
길잃어 더운날씨에 생고생~~
울신랑 가벼운 트레킹하고
물놀이 한다고
슬리퍼신고~~
결국 목적지까지 가지도 못하고
중간지점에서 하산결정
산악대장님
그분이 납시셨나~~
길도 없는 곳에서 우리 스믈두명은
삼복 더위에 심마니가 된듯
원시림을 헤집고 다녔다
더덕냄새에 더덕도 캐고
멧돼지 파낸듯한 구덩이도 발견하고~~
약초캐러 다니는 사람들 행색으로~~~
대체 어느지점을 찍고왔을가??
울신랑 당황스런 모습
생각나 웃음이 난다~^^ ㅎㅎ
영원히 잊지못할 백운산 자락
덕동계곡~~^^
공룡능선 탔을때보다
더 힘들었다고 ㅎㅎㅎ
@@@@@
민박집 입구에 피어있던 꽃님들
산속에서 담은 아이들
도대체 길이 어디여?
땀은 비오듯하고
이쯤에서 단체사진 담고 하산결정...ㅎㅎ
우리가 올라왔던 길도없는 그곳으로 다시 하산한다니
다들 망연자실...ㅎㅎ
그래도 웃는 사람들도 있네..
하산완료...
위아래 속옷까지 몽땅 땀에 젖어
파김치가 되었다
씬나는 해먹타기...
스릴만점이었다
하산후 뒤풀이 꿀맛이었다
처음엔 임도로 걸어갔다
모싯대?
흐릿하게 나왔네.
ㅎㅎㅎ
걍....계곡에서 놀고있을걸...
하는 후회??
요런 꽃님들이 즐비하였다
울신랑....
슬리퍼..ㅎㅎㅎ
중간에 민용이가 양말을 빌려주어 신었다
나도 사실 등산화가 아니고 쌘달이었다
스틱도 가져가지 않아서
막대기를 스틱삼아 ..ㅎㅎ
우리부부 이번산행 완전 준비 꽝...ㅎ
설렁설렁 산책하다가
물놀이하려고 했었는데
정말 원시림 숲속을 얼마나 걸었던지..
산악대장 말씀으로는
광덕산 장군바위까지 산행한 거리였다고..
이곳에서 하산 결정하고 단체사진을 담았다..
ㅎㅎㅎ
하산길에........
에공...
기운 다빠진 모습..ㅎㅎ
난 아직 견딜만한걸..ㅎ
계곡까지 내려와 캠핑장앞에서 찰칵..ㅎㅎ
동생부부와 단체사진 쎌카..ㅎ
코스모스 한들한들..ㅎㅎ
무궁화꽃이 지천으로 피었다
하산완료..ㅎ
보양식...
삼계탕에
매운탕에
닭발에.
찰밥에
김치걷절이
등등.......
엄청시리 많이 준비하였다
우리는 걍 배불리 먹기만하였다
정신줄놓고..ㅎㅎ
뒤에 서계시는분이
준비해온 해먹...
이곳에 걸어서 우리들은 신나게 놀았다
스릴만점...
난 두번씩이나 탔다는..ㅎㅎ
물도 뿌리고
물이 깨끗하지 않아 아쉬웠다
자갸!~
올해 물놀이 끝??
이제 서서히 가을이 오겠지..
힘은 들었지만
기억에 남을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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