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비스(물놀이)
아이들 모두 모였다
정말 모이기 힘든 아이들..
휴가 일박이일 가기로 했었는데...
녀석들 시간들 맞추기 힘들어서 하루 찐하게 놀기로 하였다
스파비스.....
처음 온가족 같이 가봤다
가까운곳이라 예약하고 갔다
그런데........
왼 사람들이 그리도 많을까...
차 댈곳도 마땅치 않아 스파비스 아주 먼곳에 주차해놓고
들어가서도 입장권 바꾸는데만 한시간이나 걸렸다
덥기도 하고 사람도 북적북적대고...
하지만 물놀이 하겠다는 일념으로 기다렸다
입구에서
ㅎㅎ
큰딸아이 얼굴도 담았네..ㅎㅎ
보고 또보도 사랑스러운 내 시끼들..ㅎㅎ
물놀이에 대한 기대가득..ㅎ
물놀이 복장으로 갈아입고
유일한 가족사진..ㅎ
휴대폰 방수팩 없어서 요 사진 담고
락카룸에 폰 두고왔다
(방수팩이 삼만원이나 한다고 해서 ...물놀이 사진 못 담아 아쉬웠다)
그날........
동심으로 돌아가
파도타기도 하고
물벼락도 맞고
시원하고 짜릿한 미끄럼틀도 타고
여름을 맘껏 즐겼다
여름은 역쉬
물놀이 짱짱짱!~
저녁식사
물놀이 하고나니
배가 많이 고팠다
영화 부산행을 예약해놓았기 때문에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삼겹살을 먹었다
급하게 찾은 식당이었는데
시장이 반찬이라고
아주 맛나게 먹었다
저녁식사후
부산행 이라는 좀비영화를 보았다
사실 난 좀비영화 별로 안 좋아하는데
관객수가 많다면서 둘째딸아이가 권했으므로
보았다
가족영화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않은 ...ㅎㅎ
하지만 온가족 함께 오랫만에
물놀이도 하고
저녁식사도 하고
영화도 함께보고
좋은 추억 만들었다
그리고 집앞으로 와서
옛날 치킨집에서
생맥주 한잔씩 기울이며
그동안 못다푼 회포를 풀었다
하루동안이었지만
찐하게
즐겁고 행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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