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2016. 1.24 남산산책

코스모스13 2016. 1. 25. 08:44


온퉁 눈나라!~

겨울왕국이다

우리는 광덕산으로 가자고 약속했는데..

생각바다 많은 눈때문에 좀더 뒹굴거리다 열두시쯤 집을 나섰다

가가운 남산에 가자고..


사실 전날 사량도 다녕온 후라 몸이 좀 피곤하기는 하였다

참 잘한일같다











길이 미끄러워 차들이 별로 없다
















쎌카놀이도 재밌다..







뽀드득 뽀드득

폭신한 눈길...

걸으면서도 재밌었다..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나무가 멋져서

한참동안을 벗어나지 못하고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









표정이 왜 그리 굳어있어??

오랫만에 산에 와서 얼음이 되었나부다..ㅋ











나처럼 요렇게..해봐..ㅎㅎ


당신이 최고야!~





식상한 표정이지만 살려둔다..ㅋㅋ





두번씩이나 담았네..ㅋ









눈터널이다.











앞서가다 뒤돌아봐서 한컷..ㅋ





자갸 이제 그만 가자..

하지만 난....자꾸만 셔터를 눌러댄다..





아산은 지금 겨울왕국이다!~~







온통 하얀 눈나라..








기와지붕에도 이쁜 눈꽃이 피었다







간간이 등산객이 보인다





솜처럼..몽실몽실 눈송이가 솜사탕처럼

주렁주렁 매달렸다..






자꾸만 날보고 포즈를 취하란다..

어색하지만..ㅎㅎ

너무좋아.....







자갸

사랑해!!~~




















눈이불 무거워 고개숙였네..











눈폭탄 흩날려 뛰어다니다 ...잠시 숨고르기중..ㅋ




역광이네..




하늘이 좀 개이려는듯..

하지만 하루종일 눈이 오락가락 하였다











바람불어 눈폭탄 떨어져

몇번씩이나 눈세례를 맞았다..

머리에 눈이 하얗게 내렸다..

어린아이처럼 눈폭탄 피하여

씬나게 도망다니며 눈밭을 뛰어다녔다..

오랫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한바탕 놀다온 기분..

짱짱짱!~~






동영상..





1월 23일 사량도 가면서 시청에 대놓고 간 내 애마

사량도 다녀오니 밤 10시 30분인데 눈이 얼마나 많이 내리던지

울신랑 걱정이 태산이라...

술 마시는 자리에 앉아 있다가

마중나와 있었다..

그리고 내 차는 그냥 시청에 세워놓고

자기차로 나를 집에다 데려다 주고 다시 술 마시러 갔었다

고마운 내신랑..ㅎㅎ

 








1월 24일..

남산 산책 갔다가 내차 가지러 갔다

그런데 이렇게 눈이불 포근하게 덥고 있었다




눈 치울동안 난 신랑차에 들어가 있었다

춥다고 나오지 말란다..

역쉬..내 남자

멋져!~





자갸!~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