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퉁 눈나라!~
겨울왕국이다
우리는 광덕산으로 가자고 약속했는데..
생각바다 많은 눈때문에 좀더 뒹굴거리다 열두시쯤 집을 나섰다
가가운 남산에 가자고..
사실 전날 사량도 다녕온 후라 몸이 좀 피곤하기는 하였다
참 잘한일같다
길이 미끄러워 차들이 별로 없다
쎌카놀이도 재밌다..
뽀드득 뽀드득
폭신한 눈길...
걸으면서도 재밌었다..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나무가 멋져서
한참동안을 벗어나지 못하고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
표정이 왜 그리 굳어있어??
오랫만에 산에 와서 얼음이 되었나부다..ㅋ
나처럼 요렇게..해봐..ㅎㅎ
당신이 최고야!~
식상한 표정이지만 살려둔다..ㅋㅋ
두번씩이나 담았네..ㅋ
눈터널이다.
앞서가다 뒤돌아봐서 한컷..ㅋ
자갸 이제 그만 가자..
하지만 난....자꾸만 셔터를 눌러댄다..
아산은 지금 겨울왕국이다!~~
온통 하얀 눈나라..
기와지붕에도 이쁜 눈꽃이 피었다
간간이 등산객이 보인다
솜처럼..몽실몽실 눈송이가 솜사탕처럼
주렁주렁 매달렸다..
자꾸만 날보고 포즈를 취하란다..
어색하지만..ㅎㅎ
너무좋아.....
자갸
사랑해!!~~
눈이불 무거워 고개숙였네..
눈폭탄 흩날려 뛰어다니다 ...잠시 숨고르기중..ㅋ
역광이네..
하늘이 좀 개이려는듯..
하지만 하루종일 눈이 오락가락 하였다
바람불어 눈폭탄 떨어져
몇번씩이나 눈세례를 맞았다..
머리에 눈이 하얗게 내렸다..
어린아이처럼 눈폭탄 피하여
씬나게 도망다니며 눈밭을 뛰어다녔다..
오랫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한바탕 놀다온 기분..
짱짱짱!~~
동영상..
1월 23일 사량도 가면서 시청에 대놓고 간 내 애마
사량도 다녀오니 밤 10시 30분인데 눈이 얼마나 많이 내리던지
울신랑 걱정이 태산이라...
술 마시는 자리에 앉아 있다가
마중나와 있었다..
그리고 내 차는 그냥 시청에 세워놓고
자기차로 나를 집에다 데려다 주고 다시 술 마시러 갔었다
고마운 내신랑..ㅎㅎ
1월 24일..
남산 산책 갔다가 내차 가지러 갔다
그런데 이렇게 눈이불 포근하게 덥고 있었다
눈 치울동안 난 신랑차에 들어가 있었다
춥다고 나오지 말란다..
역쉬..내 남자
멋져!~
자갸!~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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