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좋은 아침이다
비가 온다 하더만~~
어젯밤 늦게까지 잠 안자고 수다를 떨던 울집 아씨들 늦잠에 곯아 떨어지고 울신랑 동료직원 집들이 갔다가 늦게 오더니 세상 모르고 모처럼 일요일 늦잠에 콧바람이 벌렁거린다
주방에서는 아버님 부스럭거리시더니 현관문 열고 나가시는소리 들린다
어제 밑반찬에 감자탕 끓여 놓아서 홀로 아침 챙겨 드셨나부다
나도 일요일 느긋한 아침을 보내고 ㅋ
허리가 아프도록 누워 있는 일욜 오늘은 현충사의 가을을 듬뿍 느끼러 가는날이다
몇시에 일어날까
신랑이 슬슬 일어나려고 뒤척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