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하루가 시작되었다

코스모스13 2012. 11. 2. 06:01

 

 

벌써 11 월 2일....

새달이

또 2일째다

새달을 헐고 나면 또 금시에 한달이 간다

달랑 남은 두장의 달력을 보며....올해가 벌써 또 이렇게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바쁘게만 살아가는 요즘....시간이 참 빨리도 흘러간다

아버님께서 어제 동서네 다니러 가셨다가 내려오셨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돌아오셔서 다행이다

벌써 아버님 내년이면 80세..........

내가 시집온지도 벌써 25년째....

아버님과 함께 한 세월이 강산이 두번 변하고 또 오년이란 세월....

힘든일도 많았지만 이제는 아버님과 눈으로 말해도 될 정도가 되었지만....

그래도 아버님은 늘 어렵고 큰 산이다

 

아침에 신랑아침상 차릴때와는 또 다른..

오늘은 오징어국을 끓였다

밥도 새로 하고...

시간이 부족하여 밑반찬은 일요일에 장만해야겠다

아쉬운대로 콩자반과 건어물 ....

 

아버님께서 물도 새로 끓여놓으시고

집안 청소기도 다 돌려 놓으셨다

아버님은 깔끔쟁이...ㅎㅎ

 

 

신랑을 깨우러 갈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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