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그냥....
이 단어가 머리에서 맴돈다
내 블로그에 찾아왔었다
그냥..이가...
꼭꼭 걸어잠가 두었던 블로그를 댓글도 하나도 달을 수 없게 꽁꽁 묶어놓고 열어놓았다
방명록에라도 반가움을 표시하려 해도 안되기에 친구 신청까지 해놓았다
어느날 친구 수락이라는 ..
너무 기뻐서 그냥이 방명록에 인사말이라도 쓰려고 했지만 친구라도 허락되지 않는 방명록..
어디에도 나의 흔적을 허락하지 않는 그냥이....
방문해서 그녀의 생활은 알게 되어 많이 기뻤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몇년동안 서로 댓글로 오가며 친해진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문 단속 단디 하고 들어가더니 .........
그래도 좋다
그냥...
마냥 좋다!~
그냥이네 일상 둘러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편안한 필체로 써내려가는 그냥이의 일상들..
여전히 그녀는 잘 살아가고 있었다
홍시와 감자라는 귀여운 강아지들의 재롱에 흠뻑 빠졌고
온갖 꽃들을 마당에 베란다에 몽땅 들여놓고..
그녀만의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자녀들과의 알콩달콩 즐거운 대화도 좋고
서방님과의 은근슬쩍 사랑하는 모습도 좋고...
그냥아
내 글을 볼지 모르겠지만
블로그 문은 닫지 말아주렴^^
친한친구 하나를 잃는 기분..어떤지 알거야..
세가소님은 여전히 꽁꽁이지만
카카오스토리에서 살짝살짝 엿보기를 하고 있는데
여전히 과수원 잘 가꾸시면서 살아가시더라구...ㅋ
블로그 친구들....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마음속의 친구라서 너무 좋은거 같아
터놓고 대화하는 친구같은 느낌..
공감하는 내용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
그냥아....
쭈욱 잘 지내고
아름다운 소소한 일상 너무 즐겁게 읽고 있어
건강하게 잘지내...ㅎㅎ
니네 강아지
홍시와 감자...
이름도 귀엽고 이뿌지만
녀석들 노는 모습 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
종종 홍시와 강아지 근황도 좀 올려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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