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군입대 2012.2.13

아들 면회가는날~~(곰신카페에 올린 글 복사했다^^)

코스모스13 2012. 6. 3. 08:08

 

 

 

노란 양귀(금영초)

꽃말 : 희망

솔향기님 방에서 복사해왔다

꽃말도 좋고 꽃도 넘 이뻐서^^

 

 

 

오늘 5시50분에 담은 일출이다

날씨가 엄청 좋을듯 하다

 

 

 

아들에게 면회가는날 아침

새벽 5시에 일어나 어제 준비해놓은 여러가지 음식을 챙겨봅니다

삼겹살

갖은 야채

양념

수저

과일..

참 아들이 좋아하는 빵 과자..ㅎㅎ

 

오늘은 현미와 찰흑미 찹쌀이 들어간 밥을 하고

아들이 젤 좋아하는 엄마표 바지락 된장찌개를 준비합니다

저는 냄비째 들고가거든요^^

밥은 솥단지 들고가면 쫌 그러니까

스텐레스 밥통에 담아가지고 가요..ㅎㅎ

 

어떤사람이 아들 면회가서 잔듸 가든파티(?)한

사진을 보면서 냄비째 들고갔다면서 엄청 웃더군요

뭐 어때요?

아들이 조아하면 되는거죠 그쵸^^

우리 서산의 특징은 야외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다는거..

최대한 활용해야죠~~

오늘 아빠랑 누나들과 온가족 총출동 면회갑니다

이주뒤에 나온다지만 일단 안경다리가 부러졌다니 마음이 급하군요

저는 바보엄마인가 봅니다

애초에 여분의 안경을 마춰 주었어야 하는건데 미쳐 그 생각을 못했어요

아마도 이렇게 부산스럽게 면회를 한번더 가려고 그랬나 봅니다

울 서산방님 모두 행복한 일요일 되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총총...

설레이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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