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줄기인 조령산과 주흘산 사이에서 갈래친 부봉은 암릉미와 균형미가 극치를 이룬 대자연의 걸작품이
다.
저마다 독특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여섯 봉우리가 어우러진 풍광 속에는 수려한 선경(仙景)이 알알이 들어차 있다.
이러한 부봉(917m)은 가마를 닳았다하여 가마부자를 써서 부봉이라 부르는데 항간 가마솥이 아니라 시루를
엎어놓은것 같다하여 시루봉이라고 부르기도한다.
부봉의 백미는 장쾌한 여섯 암체가 병풍처럼 하나로 펼쳐 있어 큰 조화를 이루는 빼어난 경치와 험준한 암릉미
의 진수다.
또한 부봉은 문경세재도립공원내 가운데 솟아있어 탁월한 전망대 구실을 함은 물론이고 백두대간길 주변의 내
노라 하는 명봉들을 한눈에 조망할수있다.
▶ 산행일시 : 2012. 05. 28(월) - 당일산행
▶ 산 행 지 : 문경세재내 부봉 여섯암봉종주
▶ 산행코스 :괴산연풍 고사리 주차장-제3관문-동화원-계곡길-동암문삼거리-백두대간길-
부봉삼거리-부1봉-2-3-4-5-6봉-동화원-제3관문-고사리주차장하산(원점희귀)
아산지역 사람들 만나는 장소에서
사람들 기다리며 한장
새벽 6시 20분
휴계소에서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부부의 인증은 필수죠^^
삐삐와 인숙..ㅎ
산행준비..
등산화 불끈 동여맵니다~
....
여기도 불끈..ㅋㅋ
안전산행 위한 필수점검..ㅋ
카메라도 확인하고~~
내 옆지기.
토산회 벙개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군요^^
녹음이 우거진 산...
눈이 즐겁습니다~~
조상님들이
과거를 보러 떠나셨다는 길을 따라서~~
과연 어떤길일까요~~
개나리봇짐 둘러메고
조상님들의 그 길을 따라서 출발~..ㅋ
벙개맞으러 갑니다!~~
이렇게 좋은 휴양림을 끼고 있으니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게 당연합니다
푸르른 산야~~
안구정화 합니다~~
여자끼리.
기념촬영 한번..ㅎ
이끼가 싱싱합니다
무공해의 공기를 듬뿍 먹고 자란 이끼니까요..
또 다른 포즈로..ㅋ
잠시 휴식시간입니다
오이로 파티(?)를 ..ㅋ
산에서 하는 파티는 상큼한 오이랍니다
아주 좋죠^^
(사실은 제 배낭 무게를 줄이려고 몽땅 풀었습니다..ㅋ)
사니조아님..
오늘 메인카메라 톡톡이 재미를 보는 중이랍니다
우덜은 걍 들러리 사진기자..ㅋ
사진 담느라 수고가 많은데 잠시 앉아서 오이삼매경..ㅋ
양볼이 불룩..사탕문 볼떼기처럼..
귀엽숩니다
(막내입니다)
창수님 삐삐님...안뇽^^
박인숙님 이미정님..까꿍..ㅋ
깜찍한 모습의 홍은경님...
오늘은 재무님 숙제 없는날..ㅋㅋ
좋죠^^
정대장님..
덕분에 이렇게 좋은 산행을 하게되어 넘 감사합니다
우리 평생에 이렇게 좋은 산행 처음입니다..ㅋ
(약간 아부성~~^^)
오이가 넘 큰가요?
ㅋㅋ
까띠 임정원님..
오이 드시는 모습도 우아하십니다~~
한병헌님..
오늘 후미대장이시죠^^
여유로운 모습이십니다..
여보!~
오이는 어째고 뭐하시나요?
쭉쭉뻗은 나무숲이 멋스럽습니다
나란이 ~
나란이~
누가누가 더 큰가 내기를 합니다
휴식을 취하고
이제 다시 산행시작입니다..
정대장님의 해박한 산행설명은
여기서도 끝날줄 모릅니다
경청하는 홍은경님..
질문공세도 만만치 않으시공
인숙님은??
아무렴 어때요 산행이 이렇게 즐거운데..
ㅋㅋ
부봉에 도착 인증을 합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오늘 울 서방님
마눌덕에 횡재했습니다
이런 좋은산행..얼마만인지..
ㅋㅋ
저는 워낙 땀순이라서..
머리가 온통 땀으로 젖었습니다
찝찝하긴 하지만 싸우나 한 것처럼 개운합니다
온몸의 독소가 다 빠져나가는 이 기분..
어디에 비유해야할까요..
어설픈
제 특유의 포즈도 취해봅니다..
암릉이 멋집니다
봉우리를 넘을때마다 달라지는 풍광에
넋을 잃고 바라다 봅니다
사니조아님..
사진 담다가 잠시 찰칵..
저 포즈..ㅋㅋ
넘 다정스럽게 잘 나왔어요
그쵸^^
여기도 그림입니다.
조망이 시원하여
한동안 앉아서 감상하였습니다^^
위험하다고 ...
하지만 아름다운 사진을 위해서라면..
ㅋㅋㅋ
삐삐님...조심하세요..ㅋ
그러나 걍 내려오지 않으시공..
쎅쉬 포즈?
ㅋㅋㅋ
못말리는 삐삐님..
좋아요!~
위험하다며 걍 옆에서 한장..
에공..
겁쟁이 내 옆지기..
(바위 이름을 까먹었어요..견망증 어케해요?)
부처바위?
미륵바위?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떠오리지 않네요
우리도 다정하게 한컷
걍 지나갈수는 없지요..
시선이 따로..
각자 어디를 보고있는지..
친구의 시선이 아름답네요~
울 신랑보고 찍으라고 디카를 주었더니
달랑 몇장뿐입니다
(날짜와 시간이 적힌사진들만 울 신랑작품입니다^^)
힘든코스를 넘고 넘어
맛있는 점심시간입니다
넓은 바위가 마당같아요
각자 싸온 맛난 음식들 총출동..
쩌기 옆에선 보글보글 라면도 끓이고..
성찬을 먹으며 잠시 쉬어가는 마당바위..
꼭대기에 이렇게 넓은 바위가 있다니..
놀라울따름입니다..
식사끝내고
아무생각 없이 망중한..
잠시 누워요..
힘들어 하면서도 넘좋다고 하네요..
회원님들
다들 여기저기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네요
그 적나라한 사진들은 차마 올릴수가 없어서..ㅋㅋ
후미대장 하시느라
애쓰시는 한병헌님..
휴식중..ㅋ
암릉이 멋스럽습니다
우리부부의 다정스런 사진..
참 잘나왔죠^^
절친 박인숙님도 담아봅니다
이쁘죠^^
나무가
바위틈새에서 이렇게..
대단한 생명력입니다^^
토산회의 인증을 한번..
그리고 다시 리본을 회수했습니다..
이제 다른코스로 가기전에
사니조아님 인증..ㅋ
이길이 아니었다네요..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신김에 한장..
자기도 한장 찍어달라네요 ㅋㅋ
사니조아님이
큰형님하고 한장 인증한다고..ㅋ
사니조아님...
멋져요!~
나무사다리 보셨나요?
이렇게 가파른길에
나무뿌리가 이어져서
사다리역할을 토톡이 합니다
겁쟁이 울 자기...
후덜덜...
에공..
연습좀 더 해야겠어욤..^^
여유만만 내 친구..
내려가면서도 이렇게 여유를..ㅋ
인공의 철제사다리를 올라갑니다
아주 가파른데 위아래 계단사이가 넘 높아서
한계단 한계단 올라갑니다
삐삐님
오늘 아웃도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전 멋졌어요
사니조아님
사진담느라 본인사진 별로 없어서~~
후미대장 한병헌님
오늘 고마웠어요^^
부봉의 마지막 6봉 인증합니다
결코 쉽지않은길..
능선을 넘고넘어온길..
뿌듯합니다
6개월여만에 정식산행을 하는 울 남편..
쫌 힘들어하더니
아름다운 경치에 피로가 날아간다네요
정말 좋은 산행이었어요
그쵸^^
임정원님
산행 참 잘하시더라구요
힘든기색도 없으시고...
저도 인증..ㅎㅎ
정대장님의 단체사진 담는 모습~
늘 희생과 봉사하시는 대장님..
언제나 고맙습니다^^
하산완료후 족욕..
시원한것은 잠시.
발이 시립니다
피로가 싹 날아가는 순간입니다
이제 이런 족욕의 계절이 왔습니다
사진이 흐리게 나와서 미안해요
삐삐님과 이미정님..
시원하시죠^^
아무생각 없으신 표정
이창수님..
정대장님
세수를 시원하게 하시고
이렇게 ...ㅎ
회원님들의 자유분방하게 앉아 있는 표정도
다 그림입니다^^
여보 뭐해요?
ㅋㅋㅋ
이제 신났습니다
힘든산행 다 끝내고 내려오는길에
알아서 포즈를 취해줍니다
소원을 빌고 있네요..
꼭 소원성취하세요~~^^
그런데~
소원성취탑은 이거 맞나요?
ㅋㅋㅋㅋ
여기가 소원성취탑입니다
ㅋㅋ
창수님..
소원성취 하세요^^
영양덩어리
산채전^^
하산주..
약초가 들어간 막걸리랍니다
약간 쌉싸름한 뒷맛..
알고보니 솔잎이 들어갔다네요~~
짜릿한 산행후
하산주와 산채전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울 신랑은 산행도 좋지만 하산주에 퐁당 빠졌습니다
애주가의 즐거움이랄까..ㅋㅋ
출발할때 들어왔던 문으로 다시 회귀..
다음에 또 ....
이제 집으로 갈일만 남았어요
성공했습니다..ㅎㅎ
뻐근하다고 엄살을 부리지만
산행의 즐거움 넘 좋았다고 하네요..
이곳은 나중에
또 와봐봐야겠어요..
출발지점으로 돌아와
꽃을 담아봅니다
11명의 벙개..
그 짜릿한 감동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암릉과 동아줄..
앗찔한 순간순간들을 넘어서면서
느끼는 감동은 얼마만에 느껴본 것인지..
가끔은 이렇게 벙개맞는것도 나쁘지는 않군요
우리모두 행복했던 열한명의 전사들...
추억속으로 풍덩..ㅎㅎ
아!~
또 가고싶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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