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할때 담은 꽃잔디
생명력이 길고 색감이 화사하여 담아보았다
작고 이쁜 아이다
오후 일곱시
041 688 8007
물론 공중전화란다.
지역번호가 충남이라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꿈에 그리던 아들 ....
너무나도 기다리던 전화였다
이번주에 면회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처한 상황을 모르니 난감하였는데 마침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 목소리..
서산으로 자대배치 받고 처음으로 받는 전화다
눈치 봐가며 한듯...
'엄마 나 다음주에 휴가 갈 수 있을거 같아!~'
난 이번주에 면회 가려고 했었는데...
그 이야기를 하니 아들은
다음주에 휴가 나갈텐데 뭐하러 오시냐고 하였다
지금은 할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심심하다고 한다
내무반엔 상병 한분 계시고
다 동기들이라고...
밥은 진주에서 있을때보다 더 잘 나오는데
시설은 거기보다 못하다는..
그래도 혹시 몰라서 면회 가도 되는 상황인지 알아봐서
전화하라고 하였다
이제 맘이 놓인다
목소리도 들었고
아직은 낯설겠지만
차차 적응해가겠지..
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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