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

초등 벙개...3월30일

코스모스13 2012. 3. 31. 07:31

 

갑자기 미화가 3월30일 벙개있다고 연락이 왔다

난 눈코뜰새없이 바쁜 나날들이라 카페에 잘 들어와보지 못해었는데...

3월28날....

그런데 난 다니던 회사 여직원 해피걸모임이 같은시간에 선약되어 있었다

난감해하는 나에게 미화가 미끼(?)를 던져왔다

화장품이 필요하니 꼭 가져오라는...

정말 난처하였다

필요하다는데...그리고 몇개 더 가져오라는데 간사한 사람의 마음이 ....갈등을 하였다

사람이 참....

사업이라고 시작하였는데 이렇게 친구가 사겠다고 하면서 오라고 제품까지 설명하여 달라고 하여

난 사진찍어 카톡으로 몇번 날려주고...

더구나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비비사건도 들먹여가며..ㅎㅎ

 

해피걸 모임에 어찌 설명을 하고 펑크를 낼까 고민중인데

미화가 다시 카톡이 왔다

동창친구중 아버님 한분을 팔으라고..ㅋㅋ

이미 돌아가신분을 팔면 되지 않겠느냐고...

그런생각을??ㅋ

구미가 당겼다

 

어짜피 필요한 화장품이니 동창들에게 팔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

나 자신을 합리화하는 생각이 우세해지고 있었다

친구들에게 장사하러 동창회 나온다는 느낌을 주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참 고민 많이 되는 상황...

난 .......

그렇게 고민고민하다가

영업이 어디 쉬운건가

얼굴이 두꺼워야지..

제품이 좋으니 걱정은 붙들어 매자는 생각이 나의 마음을 가득 채웠다

 

결국 먹고사는게 뭔지

친구들이 나를 이해해주겠지 하는 마음이 더 커지면서

미화가 말한 제품들을 골라서 담았다

 

정말 양심적으로 많이 걸렸던 동창회 벙개!!~

친구들아 미안해!~

나를 이해해주어 고맙고^^

 

추신..

제품 써보고 좋으면 또 주문혀..ㅋㅋ

믿을만한 최고의 제품이니까...

나 왜 이러는겨!!~

 

 

서두가 너무 길었지..

이제부터 그날의 순옥이네 집에서의 벙개모임 사진 올린다^^

 

 

 

 

순옥이네 장수가든

온양에서 3시 지하철타고

구로역 내려서 인천행 갈아타고

송내역에서 내려 다시

11번 버스타고 내렸는데 ...

 

장수가든이 어딘지..

순옥이에게 전화를 하니 받지도 않고...

바람은 왜 그리도 쌩쌩부는건지..

화장품팔겠다고 짐은 무겁고..

봄옷으로 새단장하고 왔는데 으슬으슬 춥고..

뚜벅이 인생이 힘드네..ㅋㅋ

 

정거장에 계시는 아저씨께 물으니

앞으로 쭈욱 내려가다가 왼쪽에 큰집있다고..

 

그런데 순옥이가 미용실에 다녀오다가

내가 그곳에 서있는 모습을 보고도 지나쳤다고..

숙희가 왜 저기에 서있을까??

고민했다는..

정말 뭐여!!~~~

 

순옥이는 내가 물어물어 가게에 찾아가니 그말을 해주었다

정말 이럴땐 뭐라고 말을해야 하는겨!!~

 

 

우리들이 식사하려고 했던 큰방^^

그러나 친구들이 조금 덜 온다는 소식에 방을 다시 작은곳으로 옮겼다

이곳엔 잠시후 넥타이 부대들이 대거 몰려왔다..

 

우리들이 식사하려고 했던 큰방^^

그러나 친구들이 조금 덜 온다는 소식에 방을 다시 작은곳으로 옮겼다

이곳엔 잠시후 넥타이 부대들이 대거 몰려왔다..

 

 

 

장수가든을 운영하는 안주인

우리들의 동창 순옥^^

그날 동창들 만나는 설레임에

머리도 새로 염색하고 퍼머까지 하였다는..

ㅋㅋㅋ

이쁘지~~^~^

 

 

티비앞에 있던 아이들

 

 

6시쯤 도착하였다

모임은  7시인데...서두르다보니..ㅋㅋ

먼저 안주인과 인증..^^

 

 

미화가 내가 일찍 왔다고 카톡을 하니

바로 달려와주었다

고마워^^

 

 

 

 

다시 옮긴방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며 미화와 순옥이

그동안 밀린 이야기로 수다를 ...ㅋㅋ

 

 

주인장과 미화

너무 잘 나와서 걍 줄이지 않고 그대로 올려본다

 

 

 

친구들이 다 모이기전에 이쁘게 다시한번

인증샷..ㅋㅋ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고해서 일찍 올줄 알았더만

소래포구에 가서 싱싱한 회를 먹고 왔다는 명희

벌칙으로 손들고 서있으라니

이렇게 너스레를 떤다..

ㅋㅋㅋ

귀여운 여인..

어케 나무랄수도 없공..^^

 

 

순옥이의 ...ㅋㅋ

먹으며 구워주며 모자란거 날라주고..

주인장역할에 열심이다..

 

 

 

화기애애한 식사시간

일단은 먹자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동창회를 위하여 애쓰는 봉구..

그리고 부회장  명희..

우리들의 4월22일체육대회 장소를 어디로 정할까

고민중...

 

 

경섭이 일이 있어서 못올지도 모른다더니

달려와주어 정말 고마웠어

역시 넌 간큰남자야!!~

 

언제나 빨강색으로

정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설마 옷이 이거 하나밖에 없는건 아니겠지..?

ㅋㅋㅋㅋ

빨강색을 무쟈게 좋아하는 경섭이.

나도 사실 빨강색 무지 좋아해..

 

 

동준아 비비사건은 이제 잊어버려^^

이미 다 발랐대..ㅋㅋ

 

이미 오고 있음서 어디냐니까 뻥치더니

 약속시간에 맞게 잘 와주어 고마워

못온다는 소리인줄 알았더니

미화가

이미 오고있는중이라면서 뻥치지말라고 했었지..

ㅋㅋ

그래서 한번더 크게 웃었다~~

 

동준아 비비사건은 이제 잊어버려^^

이미 다 발랐대..ㅋㅋ

 

이미 오고 있음서 어디냐니까 뻥치더니

 약속시간에 맞게 잘 와주어 고마워

못온다는 소리인줄 알았더니

미화가

이미 오고있는중이라면서 뻥치지말라고 했었지..

ㅋㅋ

그래서 한번더 크게 웃었다~~

 

 

말고기라 해서 먹었는데

멍멍이라고..

그러나 냄새도 안나고 괜찮았어..

순옥이 음식 정말 잘한다!!~

 

말고기라 해서 먹었는데

멍멍이라고..

그러나 냄새도 안나고 괜찮았어..

순옥이 음식 정말 잘한다!!~

 

 

 

다같이 우리들의 4월22일 체육대회를 위하여

건배!!~~

 

 

 

준우와 김봉..

나 먼저 나오고 뒤에 와주었구나

미화가 찍어서 보내주었어

보고싶었는데..

 

 

 

환상의 명콤비

봉이랑 경섭이랑 그렇게 웃겼다고..

못보아서 아쉬웠다

 

 

 

장수가든..

순옥아 니네 가게 장수하렴^^

 

 

 

이렇게 하여 우리들의 벙개팅은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다

체육대회 장소는 어떻게 조율되었는지 궁금하다

정해지면 공지올리렴^^

 

친구들아

만나서 정말 반가왔어

9시에 니네들이 함께 있는데 혼자 오는 내 마음...발길이 안떨어졌어

그러나 어케..그 다음날 산행도 가야하고 ....

그래도 막차보다 조금더 빠른 9시45분발 신창행 지하철타고 잘 내려왔다

도착은 11시 49분..ㅋㅋ

그리고 울 신랑 데리러 역전으로 나와서 잘 들어왔어..ㅋㅋ

 

 

그리고

내가 나온뒤 더 즐거운 시간들이 있었다지??

궁금하니 후기글 올려주길...

댓글에라도 달아주렴^^

 

 

 

 

 

'내 친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피걸모임  (0) 2012.04.20
초등벙개 편집..ㅋㅋ(3월30일)  (0) 2012.04.03
해피걸 모임 ^^  (0) 2012.02.28
친구들...  (0) 2012.02.11
친구 개업식에 가는중  (0)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