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

초등학교 송년모임(2011. 12. 4)

코스모스13 2011. 12. 5. 21:25

 

 

 

(오늘 아침에 찍은 태양)

 

 

 오늘의 태양은 또 떠올랐다

새로운 새날이다

우리집 주방쪽 베란다에서 바라다본 일출..

완전 시골에 사는 나..이런 즐거움이 있다

 

 

초등학교 송년모임

 천호동 드마리스 부페집에서 하였다

전날에 다른 송년모임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동창들을 만나려는 마음은 어찌할 수 없어

친구들을 떠올리며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역전으로 달린다

 

물론 울 남편이 응원군이다

직접 역전까지 데려다주는 고마운 내 영원한 옆지기.

 

 

 

 

 

 

드마리스뷔폐

친구가 찍은거 몇장 가져왔다

 

 

 

 

 음식도 많고

사람도 많고..

정말 무슨 사람들이 그리도 많은건지..

비싼 뷔폐인데도 발디딜 틈이 없다

엄청시리 큰 레스토랑인데...

 

너무 가지수가 많아서 무얼 먹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고..

 

 

 

 

회장 성환의 축하인사

이번에도 이름표를 달고 송년회를 하였다

 

 

 

 

6학년 2반..

우리반이 제일 많이 모였다

 

 

 

 

 

 

 

 

 

이게 몇년만이니..

내 단짝이었던 성숙이.

넘 반가와서 몇번씩이나 찍었다

 

 

 

 

 

 

 

 

 

 

혁봉이가 교가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기 암송에서

일등을 하여 이십오만원 상당의 소갈비셋트를 탔다

그런데 이 상품을 다른친구에게 기부를 하였다

군침도는 소갈비..

ㅎㅎㅎ

 

 

 

그렇게 좋아??

후분이가 갈비세트를 기부받고 좋아라 하는 표정..

 

 

 

 

 

 

 

 

 

 

어머나 세상에..

내 바로 옆..

우리시골 뒷집에 살던 친구다

그런데 초등학교 졸업하고 처음본다...

공부를 꽤 잘해서 그당시 구미공업단지에 있는 회사에 취업했었는데.

지금은 낙향하여 버섯재배를 한다고..

 

그 옆에는 호철이..

이 친구도 우리동네 수곡리 오징개살던 친구..

마찬가지로 졸업하고 처음으로 본 친구..

알고보니 오산에 산다고 덕분에 집에 올때 은숙이와 함께 차를 타고 와서

오산에서 지하철을 타고 왔다

고마웠다

 

 

그 옆엔 자주는 안 봤어도 늘안부도 묻고 생일 축하메시지도 보내주는 경연이

너무너무 반가왔다!~

 

 

 

 

차인숙  민창순 내 단짝 해원이와 성숙이

반가운 여인들이 다 모였네...

 

 

 

 

3반만 찍었는데..

우리반은 2반이라서 못 찍었네..

 

 

 

 

얼마나 고급 레스토랑이면..

화장실에도 대기실이 있었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수다떨다가 한장..ㅋㅋ

옛날 사진관에서 찍은 빛바랜 사진처럼 나왔다

 

 

우리 삼총사가 빠질수가 없지

병숙이와 해원이와 나

 

 

저녁식사후 노래방에서 한시간반 정도 놀다가

저녁까지 ..

이번 송년회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1차 : 싱싱한 해물뷔페(12시부터 4시반까지)

2차 : 광란의 노래방(4시반부터 6시까지)

3차 : 부대찌개로 해장(6시부터 ~~)

 

 

 

 

 

 

저녁식사..

 

 

 

 

그리고 우리 고향 친구가 재배하였다는 느타리버섯 한상자씩

기념품까지 나누어 주었다

 

정말 이런 송년회가 또 있을까?

정말 우리 동창회 최고다!!!~~

 

총 53명이 나왔다

중간에 께임을 하여 선물도 나누어주고

노래방에서 노래 잘한 사람 상도 주고

행사가 참 많았다

운영진들이 고생을 많이 한 흔적이 보였다

난 카페지기라는 이름만 걸어놓고..ㅎㅎ

참석하여 편안하게 놀다가 왔다

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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