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들

둘째딸이 장학금을~~^^*

코스모스13 2011. 12. 3. 11:21

 

 

 

 

어제 오전 10시쯤 둘째딸아이에게서 문자가 왔다

"엄마 나 장학금 받게 됬어!~"

엉?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무슨 장학금을 다시 자세히 알아봐봐~~~"

그리 말하고 궁금해서 한시간여동안 답답하였었다

그런데 다시 딸아이에게서 문자가 왔다

"지금 조교실에가서 싸인하고 왔어 우리 유아교육과에서 세명이야 오십만원씩!~"

♬♬♬♪♪♪★★♡♡~~~~~

 

넘 기뻤다

자세한 내용은 집에와서 말해준다고 하였다

온 가족에게 이 문자메시지를 다 하였나보다

다들 어안이 벙벙하여 궁금해들 하고 있었는데...

 

드뎌 둘째딸아이 일찍 집으로 왔다

큰딸이랑 급히 물어보았다

"무슨 장학금이래!!~?"

ㅎㅎㅎㅎ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뜸을 들이던 둘째딸아이.

 

"세명중 한명은 성적우수한 사람

두번째는 아주 집안 형편이 어려운사람

세번째는 실습시간에 만점받은 사람중 열심히 한 사람"

 

우리딸은 세번째에 해당되어서 교수님 추천으로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런 장학금도 다 있구나!!~

암튼 좋은일이다

녀석이 실습기간에 그렇게 고생하더니 보람이 있었다

밤을 지새워가며 만들기 하던 모습..

눈이 떠지지 않는 모습으로 실습하는 유치원으로 후다닥 뛰어 나가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기분이 정말 좋았다!~

 

물론 실습기간에 다들 열심으로 하였겠지만 만점받은 사람은 몇명 안되는 모양이다

그리고 학교생활 할 때도 열심히 하고 실습하였던 만들기도 학교에 기부를 많이 하였다고 하였다

그래도 학교에서 인정을 받았다는게 넘 기뻤다

 

녀석이 아직도 자고 있다

어제 저녁에 잠도 안자고 신나게 여유를 부리며 놀더니....

만세를 부르고..

아주 편안하게 잠을 자는 딸아이.

 

이제 그만 일어나지!!

이 잠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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