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바쁘다

코스모스13 2011. 10. 21. 06:47

 

춘천 가족여행갔을때..

지금쯤은 벼를 베었을테지.

 

일출이라 하기엔 쫌 그렇지만 하늘이

다른날하고 많이 다르다

동녁하늘 쳐다보는 습관이 있어서 늘 한번씩 주방쪽 베란다를 응시하곤한다

사진을 찍었으나 별로라서 안 올렸다..

 

머리를 감으려다 살짝 꾀가나서 이러고 앉아있는데 오늘은 걍 대충 출근해야겠다.

으슬으슬 춥기도하고~~

블로그에 댓글좀 달고..

요즘 컴이 내 차지가 안 되서 폰으로 댓글을 달으려니 ..ㅎㅎ

 

둘째딸아이 오늘 중간고사 끝나는날~~

녀석이 오늘은 어린이집 실습 나가는곳 인사하러 가야 한다며 시험공부 끝내놓고

어린이집에 제출할 자기소개서랑 레포트를 준비하느라 고심 하더니 밤늦도록 불이켜져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못 일어난다..

일찍 일어나려고 모닝콜을 몇번이나 해놓았는지 계속 울려대고...

일전에 깨워서 큰 사단이 났던 터라 깨우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러본다

 

옆에서 자는 큰아이는 수업이 없는날이라고 늦잠 잔다고했는데~~~~

방을 따로주면 좋으련만 ~~~

큰아이가 먼저 깰판이다.

 

아들은 다음주부터 중간 고사라고 이번주에 못내려온다고 엊저녁에 전화가왔었다

보고싶다 아들~~^^♥

 

큰아이도 다음주부터 중간 고사라 했는데 중간고사보다 취업때문에 더 고심인듯~~~

요즘 거의 매일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 써서 여기저기 문 두드리는 눈치다

하루빨리 좋은 소식이 오면 좋으련만~~~

 

우리 아이들은 요즘 엄청시리 바쁘다

덩달아 나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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