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 ^^

연휴의 마지막날이다

이번 추석 연휴는 정말길다

울 옆지기도 오늘까지 쉰다

 

오늘은 언제부터 벼르던 광덕산 완주를 하자고 약속했다

둘째딸아이 학교 가는길에 기차역전까지 태워주고 곧바로 광덕산으로 직행..

오전 7시50분....

 

날씨가 정말 쾌청하고 좋았다

평일날이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광덕산 가는길..

길가에 코스모스가 쭈욱 이어졌다

역시 가을이다

 

 

 

 

꽃범의 꼬리

 

 

 

 

 

유홍초가 넘 이쁘다

 

 

 

미국 쑥부쟁이

 

 

천일홍

 

 

 

 

참취꽃

 

 

 

과꽃

 

 

 

미국 쑥부쟁이

 

 

 

 

 

 

 

광덕사쪽으로 올라갔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길....

 

 

출발!!~~

 

 

 

야생화를 찍는 모습을

옆지기가 살짝

 

 

 

 

 

 

우리가 올라온길..

헬기장까지

쭈욱 이 계단이 이어졌다

 

 

 

 

 

계속되는 오르막

 

 

 

 

마지막 깔딱고개

 

 

 

이질풀

 

 

 

 

 

 

 

 

흐릿하게 나왔다

 

 

 

 

벌개미취

 

 

 

정상석이 엄청 커졌다

오랫만에 광덕산 정상에 올라와보았다

 

 

 

 

 

짜릿한 맛..

역시 광덕산은 이맛이야!!~~

 

약간 뻐근한 이 기분...

정말좋다!!~

 

 

 

 

 

 

 

 

 

 

오랫만에 밟은

광덕산정상

 

 

 

 

 

멋저요!~

 

 

 

 

귀여운 표정..

압권이다

 

정말 얄미워!~

 

 

 

 

 

 

덥지만 정상의 기분

짱짱짱!!~~

 

 

 

 

 

 

 

 

 

 

 

하산길...

막걸리 한잔씩 하고

 

장군바위 쪽 능선길로

 

 

 

 

이뻐요^^

 

 

 

 

 

 

 두툼한 이끼를 덮어쓴 나무 밑둥

산이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

 

 

 

 

 

장군바위

 

 

 

 

고들빼기들..

 

 

 

 

달맞이꽃

 

 

며느리 밑씻개

 

 

달맞이꽃

 

 

물봉선 군락이 참 많았다

 

 

 

 

 

 

 

 

짚신나물

 

 

 

 

 

 

계곡에서 잠시 세수를 하는중..

쎌카는 재밌어

 

호젖한 계곡에서 우리 둘만의 물놀이

정말 아무생각 없이

편안하다

 

속세의 모든 일들을 잊고

이곳에서 일주일만 살았으면~~~

 

 

 

 

 

손수건을 빨아서

목에 두른다

 

 

 

뭡니까..ㅋㅋ

아주 시원한 표정^^

 

 

 

다 내려왔을때

잠시 계곡에서 시원함을 만끽하며

 

 

 

 

오랫만에

마지막으로 촌집칼국수로 마무리

역시 맛있어!!~~

 

 

 

 

 

참으로 좋은날에

우리둘이는 광덕산 정상으로 해서 장군바위로 하산하였다

산행시간은 올라갈때 1시간 40분

하산할때 40분 걸렸다

 

매미들의 합창이 막바지에 이르른둣

정말 우렁차게도 울어대었다

간간이 토종 다람쥐들이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나무위로 쏜살같이 도망치고

그 귀여운 자태를 보여주면 얼마나 좋아

눈 깜짝할 사이에 어디론가 숨어버리는 겁장이 녀석들..

 

나무들의 그늘이 계속되어져서 땀은 나지만 얼마나 시원하던지

숲속의 그 향긋한 내음

온 몸으로 느끼고 추석의 피로를 확 날려버리고 왔다

동네 어귀에 꽃들이 아름다와 담아 보았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내일은 출근해야 하는날

이제 좀 쉬었다가

저녁을 지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