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하고 조금 있으려니 동서네 가족이 도착하였다
동서네는 낙산해수욕장에 숙소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잡아놓았는데 가는길에 잠시 들른것이다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해서 새벽에 떠났다고.~~~
어린 아이들 깨워서 새벽부터 서둘러 오느라 피곤할텐데 ~~
12시쯤 계곡에서 삼겹살 구워먹으려고 아이스박스에 남은 음식들을 몽땅 챙겨넣었다
삼겹살 , 대패 삼겹살.. 오리주물럭..과일 남은거 몽땅..
이것저것 챙기느라 진땀좀 흘렸으나 물속에 들어갈 생각에 신바람이 났다
동서네 가족과 함께라서 더욱더 기대되는 물놀이
형부 친구분도 함께 하자고 전화도 하고..
하늘은 푸르고
새털구름도 이뿌다
친정가족들과 함께 와서 먹었던 그 자리다
명당자리가 따로 없다.
다리밑이라 시원하고 넘 좋다!~
오리주물럭
양념 듬뿍 넣으니 맛있었다
딸아이들이 고기를 굽느라고 고생이 많다
귀여운 동서가 포즈좀 취하라 했더니..
특유의 귀여운 모습을 연출해준다.
물이 차가와서 ...후덜덜..
자연그대로의 모습으로
시골의 아낙같아..
아들만 둘인 동서네..
막내가 엄마랑 붕어빵이고
큰아이는 아빠랑 붕어빵이다..
ㅎㅎㅎ
오른쪽은 둘째딸아이
신나서 저 위에서부터
튜브를 타고 내려오느라 신바람이 났다
중간지점쯤에서 바위랑 살짝 부딪혀서
아푸다고 엄살~~
동서의 망중한..
넘 시원하고 좋다고.
아이들이 수영을 즐기는동안 춥다고
발만 담그고 앉아 있는 귀여운 동서.
물이 넘 차가와서
춥다고 난리가 났다
모처럼 수영을 한다고 물에 들어온 울랑이..
기념촬영은 필수
아들이
엄마 여기좀 봐봐!~
ㅋㅋㅋ
비가 갑자기 후두둑 떨어진다
날씨도 흐려지고
물도 차갑고
....
후다닥 철수하여 숙소로 돌아왔다
재밌는 물놀이..ㅎㅎ
아듀;;
동서네 가족과 함께 하여 더욱더 즐거웠던 계곡의 물놀이
물이 차가와서 좀 ....
휴가 다 끝날 즈음에 비가 내린다
우리 휴가기간동안 비가 안 오고 날씨가 참으로 좋았었다
돌아오늘 길에 흩뿌리는비..
태풍소식도 들리고..
동서네 가족이 낙산으로 떠났는데..
태풍이 조금 참아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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