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

퇴근시간에.. 배꽃이 방긋~~

코스모스13 2011. 4. 25. 19:13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사진을 접으려 했는데..

마트에 들러서 과수원쪽으로 걸어오노라니 석양도 기울어져가는데

흰색의 배꽃이 내 발길을 잡는다

그냥가지 말아달라고

 

내일 비가 오면 못 볼거라면서..ㅎㅎ

난 뿌리치지 못하고 또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마트본 비닐봉지를 들고.. 가방도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나의 사진 찍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 하는것 같았다

그러나 난 개의치 않고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었다.

넘 이쁜 배꽃..

 

 

 

 

 

석양을 함께 넣으니

더 멋진 사진이 되었다

 

 

 

아침에 바빠서 못 다 쓴

 

 

행복편지

 

April 4. 23

 

과거의 경험에서 오는 감정들은

매 순간의 새로운 경험을 과거에 묶어두고

과거에 사로잡힌 감정으로 걸러서 해석한다.

억눌린 감정을 풀어주지 않으면

새로운 경험은 과거에 붙박히고 만다.

 

 

April 4. 24

 

매순간 내면에서

어떤 느낌이 일어나는지 주시하라.

느낌이 일어나면 좋든 나쁘든

허용하고 충분히 느껴보라

느낌을 판단없이 허용하고

충분히 느낄때 현존으로 깨어난다.

 

 

요즘 행복편지글이

약간 철학적인 냄새가 난다

좀 어려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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