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오늘은 태양도 담고
꽃도 담고
이슬방울도 담았다^^*
큰딸 둘째딸아이와 아빠와 힘찬 아침출발!~
볶음밥을 맛있게 만들었다
오늘도 둘째가 껄떡인다
먹고싶다고
난 어제의 기억에 안된다고 하고
맛나게 먹는 언니를 바라보며 침을 삼킨다
둘째가 안쓰러워
먹으라 했다
오늘은 방사능에 좋다는 미역국도 끓였다
쌀뜨물 넣고 뿌옇게.
항상 울 서방님 미역국좀 뿌옇게 끓일 수 없냐고 하였기에 ..ㅎㅎ
오늘은 둘째가 화장실에도 안가고 아침 우리의 희망의 붕붕카에 함께 몸을 실었다
넘 즐겁고 신난당
아침을 다 만들고 앗차 싶어서 태양을 바라다보니
이미 중천에 해는 올라와 있으나
흐린 덕분에 좀 늦은 태양을 잡았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난 오늘도 태양을 담는다
놀이터에서도 한번 ..
희망의 붕붕카에서 내려
버스 타러 향하는 딸아이와 인사하고
난 아름다운 빗물의 향연을 즐긴다
때구르르
굴러갈듯 그네 타고 있는 물방울을 열심히 담는다
넘 귀여운 물방울의 향연..
과수원 울타리 무궁화도 한번
얼마 안 있으면 새싹이 돋아나겠지.
저녁노을같은 하늘..
큰 물방울 담느라 시간이 좀걸렸다
회사앞 화단에도 어느새 개나리가 꽃잎을 열었다
그새 이름을 잊어버렸네..ㅋㅋ
이런이런~~
개쑥갓이란다
베토벤님께서 다시한번 알려주셨다
ㅎㅎㅎ
물방울 맺힌 개나리꽃이 싱그런 아침
넘 신나는 날이다
엠피쓰리 음악에
고개도 까딱까딱
살짝 무릎도 건들근들...
오늘은 아들도 오는날..
참으로 행복한 아침이다
행복편지
April 4. 8
나를 괴롭히는
모든 이를 용서해주고
내가 괴롭게 한
모든 이에게 용서를 구하라.
용서야말로
업의 사슬에서 벗어나는 강력한 수행이다.
good!~!
'일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욜저녁^^ (0) | 2011.04.09 |
---|---|
일출과 시청 (0) | 2011.04.09 |
아이가 달라졌어요^^* (0) | 2011.04.07 |
배추꽃^^ (0) | 2011.04.06 |
활짝 핀 목련이^^ (0) | 2011.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