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상쾌한 아침

코스모스13 2011. 4. 8. 07:40

신난다

오늘은 태양도 담고

꽃도 담고

이슬방울도 담았다^^*

큰딸 둘째딸아이와 아빠와 힘찬 아침출발!~

 

 

 

 

 

볶음밥을 맛있게 만들었다

오늘도 둘째가 껄떡인다

먹고싶다고

난 어제의 기억에 안된다고 하고

맛나게 먹는 언니를 바라보며 침을 삼킨다

둘째가 안쓰러워

먹으라 했다

오늘은 방사능에 좋다는 미역국도 끓였다

쌀뜨물 넣고 뿌옇게.

항상 울 서방님 미역국좀 뿌옇게 끓일 수 없냐고 하였기에 ..ㅎㅎ

 

오늘은 둘째가 화장실에도 안가고 아침 우리의 희망의 붕붕카에 함께 몸을 실었다

넘 즐겁고 신난당

 

 

 

 

 

 

 

 

아침을 다 만들고 앗차 싶어서 태양을 바라다보니

이미 중천에 해는 올라와 있으나

흐린 덕분에 좀 늦은 태양을 잡았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난 오늘도 태양을 담는다

 

 

 

 

 

 

 

놀이터에서도 한번 ..

 

 

 

 

희망의 붕붕카에서 내려

버스 타러 향하는 딸아이와 인사하고

난 아름다운 빗물의 향연을 즐긴다

때구르르

굴러갈듯 그네 타고 있는 물방울을 열심히 담는다

넘 귀여운 물방울의 향연..

 

 

 

 

 

과수원 울타리 무궁화도 한번

얼마 안 있으면 새싹이 돋아나겠지.

 

 

 

 

저녁노을같은 하늘..

 

 

 

 

큰 물방울 담느라 시간이 좀걸렸다

 

 

 

 

 

 

회사앞 화단에도 어느새 개나리가 꽃잎을 열었다

 

 

 

 

 그새 이름을 잊어버렸네..ㅋㅋ

이런이런~~

 

개쑥갓이란다

베토벤님께서 다시한번 알려주셨다

ㅎㅎㅎ

 

 

 

물방울 맺힌 개나리꽃이 싱그런 아침

넘 신나는 날이다

엠피쓰리 음악에

고개도 까딱까딱

살짝 무릎도 건들근들...

 

오늘은 아들도 오는날..

참으로 행복한 아침이다

 

 

 

행복편지

 

April 4. 8

 

나를 괴롭히는

모든 이를 용서해주고

내가 괴롭게 한

모든 이에게 용서를 구하라.

 

용서야말로

업의 사슬에서 벗어나는 강력한 수행이다.

 

 

 

good!~!

 

'일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욜저녁^^  (0) 2011.04.09
일출과 시청  (0) 2011.04.09
아이가 달라졌어요^^*  (0) 2011.04.07
배추꽃^^  (0) 2011.04.06
활짝 핀 목련이^^  (0) 201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