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활짝 핀 목련이^^

코스모스13 2011. 4. 5. 19:25

퇴근시간에 ~~

 

주차장에 목련이 활짝 그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꽃봉오리만 맺혀있더니~~

 

신부의 웨딩드레스처럼 순결해 보이는 목련..

아름답다^^*

 

 

 

 

 

 

 

 

 

석양빛이 함께 어우러져

목련이 더 분위기 있게 잘 나왔다^^

 

 

 

젤 아래쪽에 활짝 핀 목련

암술수술도 예쁘다^^*

 

 

 

 

 

목련의 꽃말

 

목련은 자연에의 사랑, 숭고한 정신, 우애 라고 하네요.
백목련의 꽃말은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고 하네요.
네이버 오픈백과에 올라와 있는 목련의 전설입니다.

-- 바다 신을 사모한 공주 목련 --


아주 먼 옛날, 옥황 상제에게 귀여운 공주가 있었습니다.

뽀얀 얼굴에 마음씨가 착한 공주여서 많은 청년들이 청혼 신청을 해 왔습니다.
 “공주야, 너도 이제 결혼할 나이가 왰는데 어디 마음에 두고 있는 청년이라도 있느냐?”
 옥황 상제의 말에 공주는 잠시 머뭇거렸습니다.

사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는 한데 선뜻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공주가 머뭇거리는 것을 눈치챈 옥항 상제는 공주를 다독거렸습니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말해 보렴. 부끄러워하지 말고.

”잠시 주저하던 공주는 조심스레 말을 꺼냈습니다. “사실 북쪽 바다 신을⋯⋯.”
 공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옥황 상제는 깜짝 놀라 펄쩍펄쩍 뛰며 말했습니다.
 “뭐라고? 성질 사나운 깡패 말이냐?

하고 많은 남자들 중에 어떻게 그런 사람만 골라서  좋아한단 말이냐. 쯧쯧⋯⋯.”
 그러던 어느 날, 공주는 아무도 몰래 궁전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북쪽 바다 신에게 가기 위해서였습니다.
 몇 날을 고생하며 찾아간 북쪽 바다였는데, 이게 웬일인가요? 바다 신에게는 이미 아름다운 아내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아바마마의 뜻을 거역하고 머나먼 이 곳까지 찾아왔는데,

바다 신에게는 사랑하는 부인이 있었다니.바다 신은 내 사랑을 받아 줄 수 없겠구나.”
 실망한 공주는 바다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북쪽 바다 신은 공주를 가엾게 여겨 양지바른 곳에 묻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자기 아내에게도 독약을 먹여 죽인 후 공주 옆에 나란히 묻어주었습니다.
 멀리서 그 사실을 알게 된 옥항 상제는 슬픔에 빠져 두 사람의 넋을 위로하고자 무덤에 꽃을 피웠습니다.
 그 꽃이 바로 목련이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공주의 무덤에서는 하얀 목련이,

바다 신의 아내의 무덤에서는 자줏빛 목련이 피어났습니다.
소원을 이루지 못한 공주의 미련 때문인지, 목련 꽃봉오리는 항상 바다 신이 살고 있는 북쪽 하늘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향화’ 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봄에 목련이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 끝을 보면,

정말로 신기하게도 모든 꽃봉오리가 북쪽으로 고래를 돌리고 있습니다.

출처: 365일 꽃 이야기, 지경사
출처: 네이버 오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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