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들

즐거운 마음으로

코스모스13 2011. 3. 8. 12:33

신나는 아침이다

 

애들아빠와

큰딸아이와

둘째 딸아이

넷이 함께 아침을 거하게(?) 먹었다

 

아침부터 김치찌개에

어묵과 떡과 잡채 삶아놓은것 넣고

국물이 시원하라고 콩나물도 조금 대파 송송..

보글보글 끓여서 다들 맛나게 아침을 먹었다

 

둘째가 1년 휴학한 뒤에 하는 공부라서 힘들어 할까봐 엄청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의욕적으로 학교에 다니려는 노력이 엿보여서 기쁘다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야 하는 녀석...

잠도 많은 녀석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빡빡한 수업일정~~

어제도 새벽 1시반까지 과제 하다가 잠들었다고 큰아이가 전해주었다

 

부시시한 얼굴로 밥을 든든이 챙겨먹는 녀석이 넘 이뻐..^^*

둘째가 젤 좋아하는 김치찌개라서 더욱더 잘 먹은듯..

아침이라 좀 덜 맵게 김치찌개를 끓였다.

 

아빠차를 얻어타고

오분이라도 함께 가려고 빠르게 준비하는 녀석이 오늘은 정말 이쁘다

가방도 큼직한걸로 어깨에 둘러매는 배낭을 샀다

정말 이제는 한시름 덜었다

 

큰아이는 수업시간이 늦게 있지만 온가족이 출동하니 잠자기가 미안했던지

도서관에 가서 공부해야겠다고 함께 준비를 하였다

이제 매일 아침에 함께 일어나 아침식사를 한다고 하였다

아들은 기숙사 생활에 잘 적응하여 벌써 토익도 신청하여 듣는다고 하였다

 

우리 아이 삼남매가 공부열풍에 휩싸였다

뿌듯한 마음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애들아빠와 난 아침 일찍 출근하여 열심히 일하고..

 

온가족이 모두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이 반드시 오겠지..

 

 

 

 

일욜 두륜산 동백나무

 

 

 

오늘의 행복편지 배달..

 

March. 3. 8

 

남편에게, 아내에게 바라는 모든 기대를 놓아버리라.

어떻게든 그를 바꾸려고 애쓰지 말라.

대신에 그것을 통해 내가 깨달아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살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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