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이제 당직근무는 없다.
원가절감 차원에서 년봉자들에게만 당직이 허용되도록 회사 방침을 정했다
야속하기도 하지만 난 대 환영이다
일욜에만 걸리는 나의 당직은 정말 하기 싫었다
돈보다도 난 일요일 휴식날 온가족이 집에 있는데 홀로 출근하는게 정말 싫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토요일엔 그나마도 남편도 출근하고 일요일 하루 쉬고 출근한다는 생각에 할만 하다
그래서 난 완전 주 5일 근무다.
그런데 당직걸린 사람들에게 피치못할 사정이라도 생기면 깍두기(?)로 대신 당직을 서주기로 약속을 하였다
마침 오늘 옆짝꿍 송과장 당직인데 친지 결혼식이 서울에서 있다고 하여 나에게 간곡히 부탁을 하여서 오늘 출근하였다
그런데 내일도 당직을 대신 서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난 왜 이리도 인기가 많은거야??
이번달 결혼하는 이주임이 집에 살림살이들을 들여놓았는데 정리할게 많단다
난 내일 오랫만에 두륜산에 산행하는 날인데...
두말않고 안된다고 자르려니 미안한감이 있었다
하지만 할 수 없는일....
그리하여 모처럼 토요일에 출근을 하였다
아침일직 do 정리하여 날리고
급하게 출하할 일을 챙겨서 기사님 업체로 납품 보내고 잠시 들어와 몇자 적는다
출근길에..
아직 좀 차가운 기운이 있어서
잔디가 얼었네...
가운데 파릇라릇.
봄이 오는듯..
토욜이라 좀 늦게 출근하니
해가 중천에 떠올랐다
당직인데
왜 그리도 바쁜지..
이제서야 짬을 내어 사진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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