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급히 출근하였다
둘째딸아이를 함께 데리고 나와야 하는데 어찌나 꾸물거리는지..
녀석이 내가 자꾸만 채근하니 신경쓰이니 먼저가라고 한다
아빠는 벌써 내려가셔셔 시동걸고 있는데..
어제는 스타트가 좋았는데..
버스타는곳까지 걸어가려면 시간좀 걸릴텐데..
녀석..
그리도 잠이 좋은가!!~
오분만 오분만 하더니만~~
오늘따라 냉이국이 엄청 맛있다면서
"언냐!~ 오늘 냉이국 쩔어!!~~"
그리고 카레도 맛있다고
(카레는 아들이 좋아하는데..)
"언냐!~ 카레 얼른 먹어봐!~~"
그러더니 아침밥을 두어번이나 먹더니 결국 늦었다
할 수 없지 맛있는 밥 더 먹다가 늦는걸...어째..
배가 부르니 힘차게 달려서 학교에 잘 가겠지..
오늘은 딸아이들 모두 첫교시 수업이 있어서 다함께 준비하는늘이라 좀 많이 바쁜 아침시간이었다
그리도 아침에 태양이 뜨는걸 한장 건졌으니 행복하다!!~
녀석이 지금쯤 버스타러 나가고 있겠지..
영 신경이 쓰인다
아침에 주차장옆 놀이터 위..
장미아파트 모퉁이 돌아나오다
주차해놓은 트럭..
놓칠뻔 한 태양..
가까스로 잡아넣었다
후후후;;;;;;;
넘 급하게 차타고 지나치면서 찍은 사진이라 엉성하다
그렇지만 걍..........
ㅎㅎㅎㅎㅎ
삼월 삼일에 행복편지..
마음만 먹으면
세계 어디로든 날아갈 수 있다.
그럼에도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가닿지 못하며
'지금 이 순간'에는 이르지 못한다.
?????
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