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초하루에~

벌써 달력이 두장밖에 안남았다

새달 시작할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한달이 후다닥 지나간 때문이리라

 

구월달은 더우기 추석명절이 있었기에 더 금시에 뚝딱 지나갔다

10월 1일이라 남다른 기분으로 일출도 찍으려 했지만 날씨가 흐리멍텅하여 ...

아쉽지만 다음날을 기약할 수 밖에

 

이제 둘째도 알바를 다시 시작하고 큰딸아이도 오늘 깁스 완전히 풀어도 되는지 검진하러가는날이다

모두가 원상복귀 되는 10월 한달이 기대된다

아들 수능도 막바지에 이르렀고...

 

아버님께서도 이제 원래의 기분을 되찾으신듯하여 참으로 기쁘다

어제 퇴근후에 날보고 하루 있었던 일들을 신나게 이야기하시는데 기분이 많이 좋아보이셨다

이젠 아버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신경좀 더 써드려야겠다

 

우리 가장도 오늘도 광주행을 기다리고 있는 눈치다

힘들지만 ...

아이들을 위하여 전력투구하는 가장의 모습이 든든하다

 

오늘 아침엔 차 문까지 열어주며

"회장님 어서 타시지요!!~"

하면서 농담까지 하공...

회사 마당에까지 내려주곤 출근하였다

 

정말 10월 초하루 기분 급상승이다

 

또 하루가 시작되는구나

오늘은 금욜..

대청소하는날이다

 

마감업부로 바쁘겠지만 난 하나도 겁나지않아!!~~

일이 많다는게 오히려 즐겁기까지하니 아직 나도 쓸만하다..

일을 시작하자

 

출하장으로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