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내가 살고싶은집

코스모스13 2010. 9. 9. 10:20

우리아파트 주방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면

궁궐같은 대 저택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뜨는 동쪽을 빗겨가서 왼쪽으로 

아침마다 내려다 보이는 곳인데 그 저택이 갑자기 한눈에 확 들어왔다

 

마당엔 푸른 잔디를 쫘~악 깔고

야외용 식탁도 차려놓고

휴일이면 바베큐파티도 열고..

때로는 삼겹살도 구워먹고..

 

시베리안허스키같은 큰 개도 키우고..

마당가엔 아름다운 야생화들을 심어 철철이 꽃들을 감상하고

울타리엔 넝쿨장미를 심어 하트모양으로 다듬어 장미꽃 화환을 아침마다 둘러쓰고..

 

우와!!~~

상상만해도 신난다

 

나이들어 손자 손녀들과 함께 술레잡기도 하고...

과연 그런날이 나에게 올까??

 

 

 

 

새벽에 살짝 찍은거라 어둠에 휩싸여 있다

 

 

 

 

우리 여섯식구가 살면 참으로 좋을것같다

방도 많을것같고..

 

주변환경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저런집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행복할까?

 

행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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