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파트 주방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면
궁궐같은 대 저택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뜨는 동쪽을 빗겨가서 왼쪽으로
아침마다 내려다 보이는 곳인데 그 저택이 갑자기 한눈에 확 들어왔다
마당엔 푸른 잔디를 쫘~악 깔고
야외용 식탁도 차려놓고
휴일이면 바베큐파티도 열고..
때로는 삼겹살도 구워먹고..
시베리안허스키같은 큰 개도 키우고..
마당가엔 아름다운 야생화들을 심어 철철이 꽃들을 감상하고
울타리엔 넝쿨장미를 심어 하트모양으로 다듬어 장미꽃 화환을 아침마다 둘러쓰고..
우와!!~~
상상만해도 신난다
나이들어 손자 손녀들과 함께 술레잡기도 하고...
과연 그런날이 나에게 올까??
새벽에 살짝 찍은거라 어둠에 휩싸여 있다
우리 여섯식구가 살면 참으로 좋을것같다
방도 많을것같고..
주변환경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저런집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행복할까?
행복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