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가족

추석날의 기억

코스모스13 2010. 8. 28. 16:00

난 또  추억으로 가는 열차를 탔다

요즘 너무 자주 있는 열차를 또 타고야 말았다

별로 할일도 없이 빈둥거리는 날..

 

아버님은 어제 MRI 찍고 결과가 생각보다 좋게 나와서인가

일어나보니 벌써 출타하고 안계시고 (몇시에 나가신지 모름)

울 서방님 일하러 나가고(9시20분)

아들은 도서관 간다고 심감한 얼굴로 나가고(9시40분)

둘재딸아이 알바간다고 나가고(10시)

큰딸아이는 어제까지 알바끝내고 월욜부터 개학한다고 오늘과 내일은 푹 쉰다고 뒹굴뒹굴...

난 일찍 빨래며 모든 집안일 완수해놓고 이렇게 불로그질...

 

어짜피 저녁시간은 좀 더 있어야하니 육아일기 베껴서 올리는것도 실증났고

이제는 또다시 스캔떠서 올리는 추억으로의  타임버신을 타고 슬슬 여행을 시작하려한다

ㅎㅎㅎ

회심의 미소를 짖고..

 

 

 

 

추석날 ..

엄마가 가족들이 다 모였는데 인사하러 오라며 그를 오라고 했다

내년엔 결혼식도 해야하니..

그래서 ...

그는 가족들에게 인사하고 잠시후 머쓱해진 그는 공원에나 가자고 하였다

그리하여 선택한곳이 경복궁...

번거롭지만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8월 한가위 풍성한날에

조상님들께 차례를 지내는날

 

 

 

 

 

한복자태와 기와 지붕과 파란 하늘의 조화

아름답다^^*

 

 

 

 

잔디밭이 평화로와 보인다

우리 잘 살 수 있겠지...

 

  

 

심각한 얼굴로..

비장한 각오를 하려는듯...

 

뒤 오른쪽으로 종합청사가 보인다

 

 

경회루

환한 웃음이 좋다

 

 

 

 

민속박물관 입장권

 

 

 

 

 

뒤로 민속박물관이 보인다

 

 

 

 

근정전의 위용이 대단히다

 

 

 

 

 

  

 

새신랑같아요

아직은 아니지만~~

멋진 사나이

 

 

 

수줍은 여인의 향기..

 

 

 

 

저 아름다운 13층 석탑

우리나라의 귀중한 보물이지

 

 

 

경회루에서..

미스코리아인줄 착각하는건 아니야??

 

이리하여 추석날의 추억이 또 하나 만들어졌다

더운데 한복입고 힘들어서 곤욕을 치뤘다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기념촬영을 많이 해주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