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휴가
아이들은 어리고 휴가는 떠나고싶고.
언니네집에 두녀석을 맡겨놓고 애들아빠 친구부부와 휴가를 가려고 했는데...
20분쯤 갔을때 도저히 발길이 안떨어져서 다시 언니네로 차를 돌려 두녀석 모두 데리고 떠난 만리포 해수욕장..
아이들이 얼마나 잘 놀던지...
안 데리고 갔으면 많이 후회할 뻔한 여름휴가였다.
석양빛에 아스라히 물든 바닷가를
아빠와 딸아이둘이서
참으로 평화로와 보인다
큰딸아이는 사진찍자고 하면
이 어색한 표정
작은딸아이가 떨어질까봐
약간 움츠러 든것도 모르고
큰녀석과 즐거운 한때를..
왼쪽은 애들아빠 친구딸아이도 함께 수정이
지금은 어엿한 대학생일텐데..
이 사진이 넘 맘에 들어서
이곳에 한번 올렸던 사진이다
큰녀석 또 그 어색한 미소를 날린다
수정이아빠와..
우리 겁쟁이 큰딸아이가
무서워서 떨고있는듯..
아빠들만 신이났다
지금은 연락도 잘 안되는 친구분..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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