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을 많이 기다리게한 녀석..
종가집 장손이라고 꼭 아들을 원하셨던 시부모님..
둘재딸 낳았을대 섭섭함을 이녀석이 몽땅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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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3월 19일(양력)
1992년 2월16일 (음력)
오전 10시 55분에 태어남
3.3kg
원숭이띠 ^^*
친지들이 그랬다
아기 낳았다는
울 서방님 전화 목소리가 들떠서
말 안해도 아들인줄 알았단다
그렇게도 아들이 좋을까??
친정엄마께서
"송서방 아들낳더니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자신있어보인다"
하시는거다
사실은 처음에 나도 세상에 부러울게 하나도 없었다
그 당시엔...
얼마간 시간이 흐른뒤에 걍 아무렇지도 않다는 생각^^*
다 같은 자식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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