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무거운 물을 잔뜩 이고 있는 하늘이~~

코스모스13 2010. 7. 4. 07:30

오늘 아침 하늘도 힘겨워보인다

마른장마라서일까?

비를 가득 이고 힘겹게 버티고 있는 뿌연 하늘..

얼마나 무거울까?

시원하게 다 내려놓고 활짝 개면 얼마나 좋아

뜸을 너무 들이는 하늘이 오늘도 오리무중이다

 

조금씩 개미오줌만큼 ...

어제는 정말 감질나게 내렸다

 

오려면 확 쏟아 토해내던지

답답한 하늘이 오늘도 뿌연채로 장마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바보같은 하늘

나같으면 홀가분하게 내려놓고 가볍게 훨훨 날아갈텐데...

 

당직근무하러 준비하고 출근해야겠다

어제 울 서방님 회사 전체회식에 함께 다녀와서 좀 힘들긴하지만~~

내가 누군가 !~

난 ~

난~

언제나 불사조같은 사람이잔아 ~~ㅎㅎ

 

 

 

샌프란시스코의 하늘이

부러운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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