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 서방님 회사 동료 전체 회식에 따라갔다가 많이 늦은 시간에 귀가했으므로~
정말 출근하기 싫은데 ..
날씨까지 내려앉아 잠자기 딱 좋은날에..
미적미적 뒤척이다가 곤히 자는 남편 깰까봐 살금살금 일어나 거실로 나오니 왜 이렇게 몸이 무거운지..
좀 늦어서 서둘러 아침준비를 대강 해놓고
어젯밤 2차로 베어타운 야외 콘써트장에서 3시간 동안이나 앉아 있었기에
발목등 모기들에게 헌혈한 자리가 근질근질하여 시원한 물로 달래주고 총총걸음으로 회사로 gogo~~
출근길에 비가 살짝 내리는데
우산을 들고
가방도 든채..
세장찍어서
한장 버리고 ...
푸르른 보리밭 일렁이던곳에
소먹이 하려고 벌쎄 베어버린후
다시 심은 옥수수..
이것들도 소먹이로~
벌써 이모작을 하고 있는 이 땅주인은
참으로 부지런한사람인가보다
지금도 여전히 살살 내리는 비..
이러다 그칠것같은 예감
당직근무중이라 세명이 사무실에 출근하여 조용하기만하다
오늘은 빗소리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데..
글쎄~~~
오늘은 무거운 하늘이 좀 가벼워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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