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신정호의 야경..

코스모스13 2010. 5. 27. 22:34

저녁식사후 신정호에 들렀다

기분전환도 할겸 소화도 시킬겸 겸사겸사...

빵빠레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차분하게 호수를 산책하였다

 

 

 

밤 8시쯤인데 아직 해가 완전히

자취를 감추지 않았다

이곳 노을도 볼만하였다

 

 

 자연빛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화

 

 

 

 가로등이 분위기를 더욱더

이국적인 느낌이 나게 한다

 

 

 

시원한 느티나무그늘....

이곳에서부터~~

 슬슬 한바퀴 돌아볼까나!~

 

 

 호수가 한적하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

 서서히 불빛도 들어오기 시작하고..

 

 

 반영도 어둠을 짙게 드리우고..

 달빛이 물에 비친걸까?

 작지만 달빛이 분명하다^^*

 

 

 

불빛이 아득하다^^*

 

 

 

호수에 비친 불빛이 지나쳐가니

춤을추는듯하다

 

 

 그림같은 호수에서

 답답한 마음 다 털어버리고..

 

 

빵빠레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유혹

날 달래준다고..

ㅎㅎㅎ

 

 

 

 소로시

난 산책로에 사람이 하나도 없고

누군가 말했듯 착한길처럼

참 이쁘게 다가온다

 

 

 

바람개비가

동화속 나라같은

느낌을 준다

 

저 뒷쪽 정면에 골프연습장이

베일에 쌓인 요술공주가

사는 성처럼 다가온다

 

 

보랏빛 타래 붓꽃들의 향연이

열리는 밤의 연못..

 

어둠속에서 요정들이

 춤을추며 나타날것만같다

 

 

지난번에 느티나무 쉼터까지만

다녀왔으므로

이곳은 도 새로운

느낌이 난다

 

줄줄이 바람개비가

흡사 바람개비꽃이 핀것처럼

타래붓꽃과 연못과

조화를 이루어 참 잘 어울린다

 

 

빛이 없는데도 사진이

이리도 아름답게 나왔다

 

 작은 요정들이 불빛을 타고 돌며

너울너울 춤을 추며 한판 파티가

열릴것같아

 

한번 숨죽이며 귀기울여보고싶다!~

 

 

손에든게 담배가 아니고 아이스크림 스틱..

무엇이 그리 웃겼을까?

 

 

 

바람개비가 있는 연못....

인위적인데도

거부감이 안 느껴진다

 

 

 

 

이제 마음을 다 비웠나요?

낼부터 새로운 각오로

즐겁게 일을 하자 !!~

 

 

 

이제 제법 어둠이 깊어간다

불빛이 주는 느낌이

참 좋은 호숫가

 

 

나중에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한번더 이곳에 와야지...

 

 

이제 더이상 사진이 나올것같지않은~~~

;;;;;;;;

어둠속의 터널로 들어간다

 

 

참 한적하지만 아름다운 이 신정호를

세계 어디에다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듯하다

 

 

불빛이 더욱더 밝아지는건

이제 밤이 깊어간다는거겠지..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이제 더이상 사진이 찍히지 않는다

다음에 나머지 삼분의 일도

다 돌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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