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흐림 ~~
이젠 날씨가 일관성있게 쭈욱간다
오늘도 어제와 그제에 이어 흐리며 작은 비가 내린다
다행스럽게도 아침에만 그러더니 열시쯤부터는 흐리기만 하고 비는 그쳤다
울 랑 종합소득세 신고때문에 오늘 하루 년차를 내고...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해서 이제야 컴에 앉아 있다
아직도 할일은 많은데...
작년에 종소세를 하나도 안냈는데 올해는 몇십만원 내얄것같다
왜일까?
소득이 그리 오른것도 아니건만~
부양가족도 20세미만 자녀와 65세 어른만 감면대상이 되는것도 작년과 별반 다를게 없는데...
아이러니한 일이다
소득도 비슷하고..
암튼 안내도 될것같이 생각되다가 ... 좀 마음이 그렇다
버스타러가는데 길가에 외롭게 ..
모두 피면 아름다운 꽃다발이 될것같아
♧♣♤
쉬는날이라고 은행볼일이며 시내에서 해야할 자잘한 일들을 처리하고
시내 대형마트에
싱싱한 배추가 내눈에 딱 들어온다
김장김치가 반통밖에 안 남아서 걱정했는데 배추값이 금값이라 손도 못대고 있었는데..
배추 6포기를 절여놓고 배추 속에 들어갈 재료들은 준비하는데 아버님께서 내가 힘들어보이는지
"마늘 찧어줄까?"
"무도 채썰어야 안되나!?"
결국 마늘 찧어주시고 무는 이따가 한다고 했더니 쪽파 다음는것까지 도와주시더니 야채 스레기 나온것가지
처리해주시고 거실바닥까지 물걸레로 딲아주시곤 들어가셨다
덕분에 시골에서 아버님 작은아버님뻘 되시는 분께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런저런 가정사 이야기며 고향사람들 이야기까지
도란도란 많은 이야기들을 하시며 즐겁게 내 일을 거들어 주셨다
이런땐 꼭 시어머님같으시다
이제 절여놓은 배추김치 마무리 해야할 시간..
시작이 반이라지만 아직도 내 할일은 만만치않네!!~~
종소세도 내야하고 해야할일들은 많고 마음이 심드렁한 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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