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아침하늘~~

잔뜩 흐린 아침하늘

어제밤에 갑자기 당직서기로 한 이주임이 일이 생겼다고 날보고 당직을 해달라는

전화를 받았으므로 회사가려고 일어나보니 아직도 비는 내리고..

뿌연 하늘이 아직도 더 내릴 비가 있다는걸 암시했다

 

이런날은 이불속에서 정말 일어나고프지 않은날인데..

푹 자고 호박전에 막걸리 한잔 하면서 티비보는게 딱인데....

정말 귀찮은 출근길..

 

 

 

 

회사앞에 내리니 강아지들이 비가 와서 집에서 나오지 않다가

날보고 반색을 하며 나로려고 한다

검둥이는 어제 다른집으로 가고

흰둥이와 누렁이만

나름대로 꼬리를 치며 아는체한다

 

녀석들이 제 어미가 하는대로

따라하는 모양이다

귀여운 녀석들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