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오늘 하늘은 정말 드높고 청명하고 넘 이뻐서..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습했던 며칠간의 날씨를 보상이라도 하듯이 ...

마음은 벌써 가을을 생각하고.

넘  성급한 기대를 안고 하늘을 자꾸만 올려다 본다

사람들이 하늘이 안 이쁜데 왜 그러냐고..ㅎㅎ

난 정말 요 근래에 이리도 아름다운 하늘을 본적이 없는듯하다

뿌옇게 안개낀듯한 개운하지 않은 하늘이었었는데...

한방에 그 꿀꿀한 기분을 날려버리는 개운한 날씨..

상주고 싶을만큼..

아니 하늘이 나에게 상주는것같은 그런 이쁜 날씨..

구름이 두둥실 이쁘게도 떳었는데 금시에 바람에 실려 날아가버렸다

사진을 찍으려고 몇번이나 사무동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기웃거렸었는데..

어디선가 비둘기가 구구구 하며 저도 좋다고 노랠 부른다

오늘은 어제 년차낸관계로 좀 늦게 퇴근해얄것같은 예감

이쁜 하늘을 찍으며 걸어가면 참 좋을텐데..

이따 퇴근무렵엔 어둑어둑 어둠이 깔리겠지..!!~~

 

 

 

파란 하늘이 넘 좋아서

가을을 연상하면서 몇컷 날렸다

업무시간에 숨가쁘게 찍은것이라

예쁜 사진은 못 건졌지만~~

 

 

 

산 뒤로 보이는 떠다니는 구름을 들여놓았다

햇빛이 넘 좋아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이렇게 희미하게나마

들어와 있다

구름아

예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