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그친후 퇴근길..
어제밤에 심하게 내리던 비 덕분에 개운한 기분이 하루종일..
덕분에 오늘은 좀 덜 더웠었다
어제는 비가 와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었는데...
천천히 걸으면서 눈여겨보니...
오늘 건진녀석중 젤 성공한
빨간장미...ㅎㅎ
한송이가 플숲에서 소롯이 피어
유난히 예뻐보였다 ^^*
(과수원집 입구에..)
넝쿨장미는 아직 이렇게 까마득한데..
(과수원 울타리 넝쿨장미 조금있으면 흐드러지게 필것이다)
넝쿺장미속에 이 녀석이
아마도 찔레꽃이 아닌가싶다
마트 건너편쪽 잡초속에서 망촛대가
활짝피니 작은녀석이 이리도 곱다
메꽃도 날 좀 봐주라는듯..
여러번 다른 녀석도 찍었으나 이 한 장만~~
진달래 피었던 그 길가집에
이렇게 빨간 꽃무더기들이..
쇠파리도 꿀을 따는것일까?
참 궁금하였다
"너 거기서 꿀따고 있니??
대답좀해!!~"
한송이가 외롭기에..
한송이 핀 빨간녀석 조금 옆에서 이 녀석들이 아직도..
저번에도 한번 내 블로그에 올라와 선을 보인 녀석인데..
배 과수원 입구에 배꽃닮은 이 녀석이..
아마도 이녀석도 질레꽃??
기찻길 건너편에 인삼밭 두렁위에 이 녀셕들이
가을의 갈대처럼 길게 줄지어서서 일렁거린다
쫘악 줄지어 서있는 모습은 참 아름다와보이는데
왜 이리도 사진발이 안받는건지..
아님 내가 사진을 잘 못 찍은것인지...
내탓이겠지...ㅎㅎ
에구구...
;;;;;;;;;;;;;;;
후덜덜..
;;;;;;;;;;
아버님께서 닭백숙을 드시고싶으시다기에~~~
마트에서 생닭 두마리
아버님 좋아하하시는 빵..식혜..
아이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나 먹고싶은 옥수수캔...등
들고서 내 가방에 우산에 카메라..
정말 땀 뻘뻘흘리며..
집으로 돌아오니
헐;;;;
울 서방님 일찍 끝나서 나 깜짝 놀래켜준다고 와 있고
울 아들 학교 체육대회라 일찍 끝났다고 와있고...
삼계탕꺼리 올려놓고
아버님 시장하실가봐 식혜랑 빵 먼저 드시라고 드리고
울 서방님 막걸리에 어제담은 열무김치(?)어울리나??? 안주삼아 한잔!~
울 아들 라면에 떡, 만두 계란 넣어 보글보글 끓여서~~ 후루룩!~ 뚝닥!~
이런 된장....//////
ㅎㅎㅎ
뭐 이런경우가 다 있어....
휴;;;;;;;
나 좀 일찍 끝났다고
아버님 맛난거 해드린다고 사진찍으며 설렁설렁 ...
꿈깨!!~~
ㅎㅎㅎㅎㅎ
그럴수도 있지..
한시간반쯤 흐른뒤에 잘 익은 삼계탕 냠냠쩝쩝!!~~
엄청 배부른 저녁이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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