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건강하시라고 멘트를 넣었다
어버이날이라고 특별하게 해드리지도 못하고.
큰딸아이가 사준 꽃다발이 예뻐서..
다시 한번 아버님께 올려드려본다 ^^*
시아버님께서 어버이날 행사가 있으시다며 외출하시고
울 서방님 어제 출장갔다 새벽늦게 와서 다시 또 출근하고...
큰딸아이 알바가고 ..
둘째딸아이도 일보러 나가고~
아들도 학교가고..
나 혼자서 집 지키고 앉아 있는데 어제 잠도 잘 못잤으므로 피곤하지만 혼자라는 해방된 기분에
어제 찍어온 사진들을 신나게 블로그에 올리고..
새로 산 컴이 잘 안되서 써비스 직원 다시 방문하여 불량품으로 판정나서 다시 새걸로 반품해준다고 ...
동서네가 아버님 뵈러 내려온다기에 서방님 출근길에 따라나가서 닭도리탕 꺼리를 사가지고 집으로 오는길에
사과 과수원으로 걸어서 돌아오는 길에 들꽃들이 또 날보고 손짓한다
속셈학원 담벼락에 핀 이름모를 꽃
혹시 등나무의 화려한 젊은날??
어느 집 마당에 진달래 피었다가 진 자리 옆에 ..
가장자리에 핀 꽃들.
사과 과수원 잎새에 갖가지 들꽃들이..
내 솜씨로 넘 작은 꽃님들을 담을수가 없어서.
노란꽃은 유채꽃..그리구 아래 작은아이는??
아래 작은아이 군락이 엄청 많이 줄지어 있다
떼거지로 모여사는 녀석들같다
사과꽃을 더 이쁘게 찍고싶지만
담장을 철조망으로 모두 돌아가면서 울타리를
해놓았으므로 줌으로 당겨서 간신히 이것만 건졌다
지난 가을에 새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달렸던 그 과수원이
올 봄엔 이렇게 꽃으로 다시한번 눈을 즐겁게 해준다
작년엔 내가 들꽃에 관심이 덜했을때라서 그런가
이 사과꽃을 모르고 그냥 지나쳐간듯싶다
꽃이 안피고 열매맺는 과실이 어디 있으랴!!~
동서가 급하게 전화가 왔다
"형님 형님댁에 가려고 길을 나섰는데 차가 넘 막혀서 되돌아 집으로 가는중이예요!~" 한다
헐;;;;;;;;;;;;
닭도리탕하려고 세마리나 사고 잡채사고 양파 감자까지...ㅎㅎ
아버님께서 일찍 출타하셨으므로 아직 동서네가 온다는 사실 모르고 계시고
우리는 아버님 좋아하시는 중식을 사드리기로 이미 합의되어 있던터라 그다지 걱정은 안 되지만 울 서방님 동생네 내려온다고
시장까지 봐다 주고 출근한 터라 좀 실망은 하겠다
시장봐온 닭도리탕은 낼 해먹어얄것같다
오늘 저녁엔 며칠전부터 계획했던대로 중식으로 해야징
ㅎㅎㅎㅎ
나 오늘 저녁 해방이당!!~~
나도 어버이날 덕좀 볼라나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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