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후덥지근하더니 어젯밤에 살짜기 비가 내렸다
지금은 다행스럽게도 그쳐서 ..
비를 머금은 꽃들이 넘 예뻐서
귀여운 강아지들도 제법 아장아장 잘 걸어다니고..
녀석들이 얼마나 움직이는지...
간신히 가장 예쁜 흰둥이만 포착...ㅎㅎ
어느새 연산홍이 이리도 아름답게 활짝 피었다
참 나도 모르는새.. 어느새..
노란 개나리가 흐드러졌던곳엔 새파란 싹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한송이만 피었던 흰 철쭉이 이리도 흐드러지게도 피었고..
온통 회사 전체가 꽃잔치가 열렸다
벗꽃과 개나리가 지고난 후에도..
참 우리 회사는 아름답다..
빗물을 머금은 흰 철쭉
정갈하고 순수한 여인같다 ^^
분홍 철쭉도..
다홍색 철쭉도..
하늘엔 아직 비를 머금었다
비가 더 오려나!!~~
즐거운 차분한 아침이다
이제 하나둘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한다
나도 하루 일과를 시작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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