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관한 일상(2002~2011)

꽃비내리는 점심시간의 표정들..ㅎㅎ

코스모스13 2010. 4. 23. 13:04

 

아침엔 어둑어둑하고 비가 와서 맘이 좀 스산했었는데..

햇님이 반짝 반짝하니 기분이 짱짱해지고  ~~

점심먹다가 우리 한번 사진 찍을까?  ..

맘이 통해서 우리 이쁜 영자 영숙 영순들....ㅎㅎㅎ

남직원들이 꽃비 내리는 마당에서 족구를 하고..

커피 마시는 사람들 족구 구경하는 구경꾼들..

정말 꿀맛같은 점심시간이다 ^^

 

 

 

 

출근하자마자 비내리는데 꽃잎이 다 떨어질까봐

한컷을 찍어놓았다

 

 

마당엔 이미 꽃비가 내려서 하나둘 쌓여만간다

 

 

 

 

아침시간이라 짙은 색깔의 스산한 벗꽃나무 형제

벌써 사이사이엔 푸른 새싹들이 움트고 있다 ~

 

 

점심시간에 밥먹고 자리에 앉아 있는 영숙씨를 꼬드겨서리 ㅋㅋ..

우리한번 마당에 나갈까??

이미 영자 영순들은 이야기가 되있어요 ㅎㅎ

(2층사무동에서 퍼머머리 자매같다 ^^&)

 

그런데 유니폼이 정말 죄수복(?)같아서리...

 넘 맘에 안드는 유니폼..

 

 

이 사진도 아침에 찍은 것인가 색깔이 짙다

하늘엔 먹구름이 엄습해와서 무거움을 더해주고..

 

 

이쁜이 영자와 영숙씨의 다정스런 모습~~

 

 

 

 바닥의 꽃잎은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고 아쉽기만하다 ^^

 

 

족구에 열중인 남 사원들....

흰구름이 참으로 평화로와 보인다  ㅎㅎ

 

 

본인들이 이곳에 들어와 있으리라고 예측 못하겠지..

몰카네 ㅎㅎ

좌측 첫번째 우리 키다리 영업팀장도 보이고..

ㅋㅋㅋ

 

 

 내 짝 쏭과장 족구 구경을 하면서도 전화에 열중..

저 멀리 신입 생산관리 현준이 구매팀태광이~~

 

 

 큐엠 두 낭자와 사무실을 책임지고 있는 여장부(?)

두번째 프레스 윤분이 남직원이 뿌린 꽃잎이 머리에

올라앉아 즐거워 하고 있다

 

 

 

 

휴게실 팔각정의 비닐도 이젠 벗겨내야할듯..

하지만 아직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더 놓아둔듯..

 

 

 

LCD 영희 언니와 경순씨 

 

 

가까이서 꽃잎들을 한번더..

 

 

다시한번 꽃비를 맞으려

 남사원을 시켰다

꽃비를 내려달라고.

뒤에 앉아 숨어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ㅎ

 

 

벗꽃의 융단을 밟으실분 어디 계십니까??

ㅎㅎㅎㅎ

 

 

 

영숙씨가 꽃비를 피하려 뒤로 물러나는 모습

표정 제대로네 ^^*&

영희 언니는 꽃비를 흠뻑 맞느라

얼굴도 제대로 안보인다 ㅎㅎ

 이상화 계장의 꽃비 뿌리는 솜씨가 좀 서툴러서리..

본인도 박장대소한다 ㅎㅎ

 

 

 

 

 이제 울 회사 마당의 벗꽃들에게

내년에 다시 보자고 작별인사라도 해야할듯...

이틀 연휴 끝나고 나면 아쉬움만 뒹굴고 있겠지..

총무과에서 이번주만 마당을 쓸지 않고 걍 놔두면 참좋겠는데..

분위기있는 울 회사 넘 좋아라 ^^*

점심시간의

즐거운 움직임들이

이렇게 막(?)을 내린다

 

;;;;;;;;;;;

내년을 기약하며

이만

아듀!!~!~

 

 

 

 

 

몇년전까지만 해도 벗꽃형제나무 아래

작은 연못이 있었고 붕어들도

노닐고 있었는데...

꽃잎이 연못속에 떨어지는

모습을  시적으로 적은 글도 있었지..ㅎㅎ

 

필요에 의해서 연못을 메우고..

추억속의 그 연못을 그려본다

꽃비 내리던 그 아름다운 연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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